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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행

종로 서순라길 / 종묘-창경궁 연결길 걷기

by B.C.Trip 2022.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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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가을 걷기 좋은 돌담길이 있어 소개하고자 합니다.

이 순라길은 조선시대 순라군이 순찰을 돌던길로 순래잡기의 유래가 되었다는 썰도 있는곳 이네요.

 

남측 세운상가와 창덕궁 사이에 조선시대 왕들을 모시고 있는 종묘의 서쪽 담벼락이 오늘 소개하고자 하는 가볍게 걷기좋은 길 입니다. 

서순라길 지도 바로가기

 

이곳에 오셔서 세운전자상가 2층에 소문난 카페, 맛집부터 종묘, 서순라길을 거쳐 창경궁, 창덕궁등을 같이 구경하기 좋은곳 입니다. 종묘에는 공용주차장도(주차비는 사악함) 있고, 지하철도 이용하기 좋은곳에 있으니 가볍게 구경하기 좋은길 입니다.

주말은 차없는 거리로 운영이 되고, 평일에도 차는 많이 다니지 않으니 걷기 좋은길 이네요.

 

이른아침 서순라길 거리

이곳 좌측에 있는 가로수들이 작년(2021년)에 대부분 아름드리 나무에서 작은 나무들로 바뀌었네요. 

울창한 나무들이 잘려나갈때 아쉬웠지만 나름 시야가 확보되는 장점도 있는것 같네요.

 

이 골목에는 과거에서 최근 급격하게 변화되어 감을 느끼네요.

작년까지만 해도 오래된 식당에서 어르신들이 막걸리 하시고, 젊은친구들은 트랜디한 카페에서 커피마시는 모습이 공존했는데, 최근들어서는 많은 가게가 리모델링을 거쳐 카페, 와인바 같은것들이 하나건너 하나씩 생겨나고 있습니다.

 

서순라길 북쪽 끝 종묘 소방문

서순라길 북쪽으로 끝나는 지점에 종묘소방문이 있습니다.

 

그리고 위 소방문을 지나면 바로 우측에 아래와 같이 종묘와 창경궁을 연결하는 길이 최근 복원되어 오픈했네요.

일제에 의해 도로가 나면서 끊어진 길을 복개하여 터널을 만들고 종묘와 창경궁, 창덕궁을 걸어서 갈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내부에서 내부로 직접 연결하는 문도 있는데 평상시에는 닫아놓고 있어서 조금 아쉬웠네요.

서순라길 북쪽 끝에서 복개한 터널 윗길로 걸어서 갈 수 있는 산책로가 있습니다.

 

종묘 창경궁 연결길 - 좌측 창덕궁/창경궁, 우측 종묘

길이 끝나는 지점에 엘리베이터와 계단이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네요.

하지만 이곳 개방시간은 9시~18시까지만 이용 가능하고 그외 시간에는 윗 산책로는 막혀 있어 출입이 불가능하니 참고하세요~

 

복개한 터널옆에 사람이 지나다닐수 있는 길도 있어 다시 서순라길이나 창덕궁 출입문 쪽으로 편하게 이동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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