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도보여행5

Thumbnail2 인왕산 구간(4코스) 성곽길 걷기 (창의문 → 인왕산 → 돈의문 → 숭례문) 봄, 가을 서울에서 가장 자연을 느끼고 걷기 좋은 곳 중에 하나가 한양도성 성곽길인 것 같습니다. 전체 18.627Km 거리를 4대 문 기준으로 4개 코스로 나뉘어 있는데 이번에는 4번째 코스인 인왕산 구간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아무래도 인왕산 정상을 올라가야 하는 코스이다 보니 난이도는 높은 편이고 성곽이 없는 도심 구간도 제법 되는 곳으로 총길이 5.3Km 약 3시간 코스입니다. (※ 한양도성 지도 기준) 창의문 → 종로문화체육센터 : 3.1Km (2시간) 종로문화체육센터 → 돈의문 : 800m (15분) 돈의문 → 숭례문 : 1.4Km (40분) ▷ 창의문 → 종로문화체육센터 [ 3.1Km, 2시간 ] 1코스와 4코스 경계에 있는 창의문으로 한양성곽에 있는 4개의 작은문중 북쪽에 있는 문이라고.. 2024. 4. 12.
Thumbnail2 백악산 구간(1코스) 성곽길 걷기 (혜화문 → 숙정문 → 창의문) 가을이 더 깊어가기 전 11월 초 서울 성곽길 4개 코스 중 첫 번째인 백악산 구간을 걷기 위해 집을 나서 봅니다. 2년 전쯤 성곽길 4개 코스를 완주할 때는 부암동에 있는 창의문에서 시작해서 숙정문을 거쳐 혜화문으로 걸어왔었는데 이번에는 반대인 혜화문에서 숙정문을 거쳐 창의문코스로 다녀왔습니다. 지도상으로는 4.5Km로 나오는데 실제 스마트워치로 측정한 길이는 약 5.5Km (2시간) 가량 걸은 것으로 나오네요. ▷ 혜화문 ~ 와룡공원 한성대입구역(4호선 5번출구)에서 약 200m 거리에 있는 혜화문의 성곽길에 있는 4개의 작은 문중 한 곳으로 일제강점기 시절 철거되었다가 1994년 본래의 위치에서 10m 옮겨진 현재의 위치로 복원된 문입니다. 지난 5월에 방문했을 때도 위 사진으로 가는 길은 이용이 .. 2023. 11. 5.
Thumbnail2 한강 광진교 8번가 - 교각하부 전망대 (#공연정보 #셀프카페) 서울에 있는 한강다리 중 가장 동쪽에 있는 다리인 광진교는 다른 한강다리들과 다른 점이 몇 가지 있습니다. 우선 차량통행이 주 목적인 아니라 바로 옆에 있는 천호대교의 교통을 분산해 주는 정도로 이고, 보행자와 자전거 통행에 더 큰 비중을 준다는 점입니다. 두 번째는 이번글의 주목적으로 전 세계에 단 3개의 다리에만 있다는 교각하부 전망대 겸 문화예술 공간이 광진교에 있다는 점입니다. 일본 도쿄(레인보우 브리지), 프랑스 파리(비라켕 다리), 그리고 서울 광진교에 위치한 하단부 전망대인 광진교8번가는 이렇게 다리 중간쯤에 위치한 계단을 이용해서 교각 아래로 내려가야 합니다. 이렇게 내려가는 다리 또한 약간의 스릴감을 주네요. 광진교 8번가 가는길 5호선 광나루역 (2번 출구) - 도보 15분 5호선 천호.. 2023. 6. 6.
Thumbnail2 서울로 7017 걷기 (#서울역 연결 #서울역 옥상정원 #도킹서울) 이른 아침 첫 기차 타기 위해 서울역 갔다가 시간여유가 있어 서울로 7017을 둘러보았습니다. 예전 서울역 고가차도를 개보수하여 만든 이 길은 남대문 시장 쪽에서 서울역까지 연결된 총길이 1024m의 정원처럼 꾸며진 고가도로입니다. 남대문시장쪽 서울로 입구에서 출발하여 도킹서울과 서울역 옥상정원을 통하여 서울역 3층 푸드코드로 연결되는 길을 이용하여 서울역 내부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 서울로 7017 걷기 회현역(남대문시장) 4번, 5번 출구방향에서 시작되는 서울로 시작구간입니다. 이른 새벽(4시 50분경) 시간이라 사람은 없고 조명이 길을 밝혀 주네요. 개인적으로 서울로 길은 낮시간보다는 저녁시간을 더 추천드립니다. 길 중간에 카페도 자리하고 있습니다. [한 잔의 차, 두 눈에 서울 - 커피와 꽃.. 2023. 6. 5.
Thumbnail2 북촌한옥마을 도보 코스 1 서울 북촌한옥마을을 도보로 걸어보는 코스를 소개해 드립니다. 이곳은 종로구 가회동, 삼청동, 계동에 걸쳐 있습니다. 그리고 이곳의 한옥들은 생각보다 역사가 오래 되지는 않았습니다. 물론 조선시대 양반층 주거지역 이었습니다. 하지만 현재 남아 있는 한옥들은 대부분 1930년대 한국 최초의 부동산개발업자인 정세권이 조성한 것이 지금까지 남아 있습니다. 그리고 중간중간 한옥이 아닌 일반건물도 있는데, 이는 1992년 한옥보존지구에서 해제된 결과라고 합니다. 약간의 언덕에 자리 잡고 있어 다니다 보면 한옥 전망도 멋지지만 남측에 보이는 남산과 높은 도시빌딩과의 조화는 서울시내에서 보기 쉽지 않은 경관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골목길 중간중간에 있는 맛집, 카페에서부터 전통관련 다양한 체험을 경험 할 수 있습니다.. 2022. 12.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