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숲 주차장에서 수도박물관을 지나 한강 가는 길을 따라가다 보면 성수구름다리를 건너면 성수대교와 영동대교 중간쯤 위치한 곳에서 한강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에 갈 수 있습니다. 서쪽으로 롯데타워에서 동쪽으로 남산타워 그리고 다리의 조명들이 한눈에 들어오는 곳입니다. 아래 한강고수부지와는 엘리베이터로 연결되어 있어 자전거로도 이동이 용이하여 한강과 서울숲을 이어주는 곳이기도 합니다.
▷ 서울숲 한강 전망대 (서울숲에서 출발)
서울숲 공영주차장에서 한강쪽으로 조금 걸어가다 보면 수도박물관 입구가 보입니다. 이 입구를 지나 오른쪽 한강 가는 길 방향으로 걸어가면 전망대 쪽으로 갈 수 있습니다. 이 길은 특별히 통제하는 시간이 없기 때문에 늦은 시간에도 많은 이들이 이용하는 곳입니다.
한강 쪽으로 걸어가면서 좌측에 있는 수도박물관 전경입니다. 넓은 잔디와 정수시설이 펼쳐져 있네요.
이렇게 한강 가는 길은 나무 데크로 길이 잘 조성되어 있고 조명도 잘 들어와 있는 편입니다. 물론 중간중간 나무로 인해 어두운 부분도 있기는 하지만 늦은 저녁시간에도 오가는 사람들을 많이 만날 수 있습니다.
데크를 지나서 위 사진의 이정표를 만나면 한강이라고 적혀 있는 방향의 계단 아래를 보면 위 강변북로 위를 지나는 '성수구름다리'라는 이름의 육교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엘리베이터로 자전거를 이용하는 사람들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성수구름다리'위로 올라와서 한강 쪽을 바라본 모습입니다.
멀리 남산타워가 보이고 강변북로의 차들이 씽씽 막힘없이 잘 달리네요.
동쪽 영동대교 방향을 바라본 모습입니다. 멀리 롯데타워와 한강, 강남의 야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네요.
서쪽 성수대교와 남산타워가 한눈에 펼쳐진 공간입니다. 성수대교의 다리 조명이 화려하네요. 그리고 성수대교 뒤로 반포대교의 무지개분수도 살짝 볼 수 있습니다.
전망대에서 한강고수부지 아래로 내려오는 엘리베이터와 쉼터입니다. 운동하는 분들도 많이들 쉬면서 한강의 야경을 즐기기 좋은 장소네요. 이 지점이 한강에서 서울숲으로 넘어가는 3곳중 한 장소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