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혼자떠난 1박2일 제주여행의 주요 목적지인 마라도를 가기 위해 첫날 한라산 등반을 끝내고 모슬포항으로 버스타고 이동했습니다.
개인적인 버킷리스트중 하나인 국도 최종단 중 하나인 마라도를 드디어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마라도 여행시간은 입항후 1시간이면 여유있게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마라도 가는 배는 운진항(모슬포남항)과 산이수동(송악산) 두곳에서 운행하고 양쪽모두 거의 1시간 간격으로 운행합니다.
왕복 비용도 현재 18000원 + 1000원(해상국립공원 입장료) 로 동일하며, 온라인 예매시 할인을 조금 받을수 있습니다.
대중교통 이용시에는 운진항에서 이용하는것이 조금더 편한것 같습니다.
두곳거리가 5km 정도이니 각자 여행 일정에 맞춰 이용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자세한 운행시간, 요금등은 변동가능하니 아래 사이트에서 확인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 마라도 배편
- 운진항(모슬포남항) https://wonderfulis.co.kr/
- 산이수동(송악산) http://www.maradoferry.co.kr/
>> 여행사진
마라도 가기위해 전날 모슬포항 근처에 숙소를 잡고 해질녁에 일몰 구경하러 찾은 운진항쪽 방파제 입니다.
제주 남쪽 바다이다 보니 이근처가 일몰맛집 입니다.
위 사진은 운진항방파제쪽에서 모슬포항방파제에 있는 등대쪽을 바라본 모습입니다.
>> 마라도 지도 (주요 지점 표시)
지도(다음, 네이버)에는 모두 운진항에서 운항하는 배가 마라도 왼편으로 연결되어 있는데,
전 운진항에서 출발했는데, 우측상단에 표시된 마라도 선착장으로 입항/출항을 했네요.
대 부분의 여행객이 배에서 내려서 반시계방향으로 크게 한바퀴 돌아서 선착장으로 돌아 옵니다.
배타고 가는길에 촬영한 사진입니다.
좌측상단은 가파도섬이고, 그외는 마라도 사진입니다.
가파도는 최고고도가 20M정도로 정말 낮은 섬인것 같네요. 이곳도 기회되면 방문해 보고 싶은곳 입니다.
그리고 마라도가 선착장 부근에 의외로 넓은 잔디밭을 보유하고 있어 넓은 개방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선착장 쪽에 파도에 의해 침식된 절벽 동굴들이 장관 입니다.
입항후 반시계 방향으로 걸어가다 보면 가파초등학교-마라분교가 있습니다.
1958년 인가후 운영되다가 학생이 없어 2016년 이후 현재까지 휴교상태로,
관광객들의 사진 스팟으로 인기있는 곳 입니다.
마라도를 유명하게 만든 짜장면집 입니다.
점심때도 되고 해서 자장면으로 허기를 채웠습니다.
나름 맛있게 먹었네요.
마라도 선착장 반대편에 있는 최남단 부근 입니다.
이근처에 최남단비가 있고, 많은 이들이 사진촬영하는 곳 입니다.
마라도에는 의외로 선인장 자생지가 많이 있습니다.
사막에나 있을법한 선인장들이 바위 틈에서, 길거리에서 바닷바람 맞으며 자라는 모습들이 이국적이면서 신기했습니다.
거의 한바퀴 돌아 선착장 가기전 잔디밭 모습입니다.
작은 우물(웅덩이?)도 자리잡고 있네요.
PS. 마라도 기본 정보
- 면적 : 0.3 km²
- 해안선 길이 : 4.2km
- 1883년 화전으로 개간 (개척민 중 최후 생존자 1972까지 거주)
- 개간전 울창한 숲을 불태워서 개간하여 현재는 탁 트인 섬이됨
- 천연기념물 423호로 지정 (2000년)
- 편의점, 민박, 식당 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