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박 9일 태국여행도 이제 하루 남았네요. 일요일 아침 일찍 비행기를 타야 하기 때문에 실제로 여행일정은 토요일인 오늘이 마지막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기념품도 살 겸 해서 주말에만 열린다는 짜뚜짝 시장으로 향했습니다. 너무 넓은데 사람은 많고 시장 골목은 좁고 날씨는 덥고, 쉽지 않은 시장 구경이었네요. 그래도 저렴한 물건 사는 재미는 솔솔 했습니다.
15,000개의 노점이 있는 시장으로 옷, 액서서리, 가죽공예, 골동품부터 애완동물까지 없는 것 빼고 다 있는 넓은 시장입니다. 그래도 다행인 점은 시장 한쪽으로 에어컨이 나오는 실내 쇼핑몰과 식당이 있어서 더운 날씨를 피하고 싶은 분들은 실내 쇼핑몰도 괜찮을 것 같네요.
BTS Sukhumvit Line의 Mo Chit역에서 내려 짜뚜짝 시장으로 향해 봅니다. 주말이면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곳 이기 때문에 사람들 따라 가면 시장으로 쉽게 찾아갈 수 있습니다.
처음부터 위 지도가 있었어면 좀 더 쉽게 시장을 둘러봤을 텐데 처음에는 그냥 발길 닿는 데로 돌아다녔네요. 그러다가 화장실 근처에 안내소가 있어서 지도 하나 얻어왔네요. 참, 이곳 화장실도 유료로 이용해야 하니 참고해 주세요.
1, 29 : Antiques, Accessories, Thai Instruments, Books
2, 4 : Teen Clothing & Accessories
5, 6 : Used Clothing & Shoes
7 : Art & Paintings
8 : Carvings, Spa Products, License
9, 11 : Artificial Flowers, Basketry, Handcrafts, Souvenirs, Knitting Wool
12, 14, 21, 24 : Clothing, Accessories, Bags, Shoes
13 : Postcards, Souvenirs, Pet & animal Care Equipment
15, 19, 20 : Tableware, Ceramics, Silverware, Home Decor, Homewares
16, 17, 18 : Clothing, Hiking Equipment, Leather Goods
25 : Ceramics, Silk
26 : Antiques & Home Decor, Silk, Photh Frames
27, 28 : Books, Handcrafts, Miscellaneous
30 : Clothing, Miscellaneous
이제부터 저희가 직접 구입했거나 관심있게 본 물건들 몇 가지 소개해 드릴게요. 그리고 짜뚜짝 시장에서 가격 흥정하는 모습도 많이 보게 되는데 기본적으로 우리나라와 비교하면 물건값이 저렴하게 때문에 저희는 크게 가격흥정하지 않고 구입했네요. 가끔 고민하면서 주저하면 알아서 물건값을 깎아 주기도 했고요.
태국의 물에 석회성분이 많아 비누가 괜찮다는 이야기를 어디선가 본 기억이 있네요. 그래서인지 다양한 수제 비누나 모양이 정교한 비누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저희도 위 사진에 있는 비누 몇개 사 와서 저희도 사용하고 선물도 하고 했네요.
조카님들을 위한 작은 코끼리 인형도 2개 구입했습니다.
마그네틱도 빼놓을수는 없죠. 지금 냉장고에 다른 나라에서 사 온 마그네틱과 함께 한자리 잘 차지하고 있습니다.
라탄가방도 인기있는 기념품인 것 같습니다. 저희도 2개 정도 구입해서 지금도 잘 사용하고 있네요.
코끼리 모양의 동전지갑인데 아이들은 에어팟 보관함으로 하나씩 구입해 와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정교하고 화려해 보이는 유리공예품들이 진열되어 있는데 좁은 길이다 보니 실수로 파손할까 봐 살짝 걱정이 되기도 했네요.
[믹스 짜뚜짝 (MIXT CHATUCHAK) - 실내 쇼핑몰]
두어시간 돌아다니면서 쇼핑하고 나서 식사할만한 곳을 찾다가 푸드코트가 있다는 실내 쇼핑몰인 믹스 짜뚜짝 으로 향했습니다. 짜뚜짝 시장 한쪽 끝에 위치한 곳으로 에어컨이 잘 나와서 좀 더 편한 쇼핑이 가능한 곳입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물건의 종류는 제한될 수밖에 없고 가격도 조금 더 비싼 것 같았네요.
식당 가는길 중간에 보이는 미니어처 매장입니다. 구입하고 싶은 것들이 여럿 보였지만 아이쇼핑만 했네요.
이곳 푸드코트 운영하는 방식도 터미널21과 비슷하게 카드에 현금 충전해야지 음식 구입이 가능한 방법으로 운영되네요. 그리고 사람들이 많아서 자리 잡기가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음식은 양이 많지 않고 맛도 무난했지만 무엇보다 에어컨 나오는 것 하나만으로 충분한 곳 이었습니다.
2층에 위치한 푸드코트 창밖으로 내려다본 짜뚜짝 시장 모습입니다. 위에서 내려다보니 새삼 넓은 곳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점심 먹고 돌아가는 길에 물건 몇 개 더 구입하고 이번 쇼핑을 마무리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