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저녁 서울숲 산책 갔다가 가볍게 맥주 한잔 하기 좋은 곳을 찾아 노가리마켓을 방문했습니다. 갤러리아포레와 성동구민 종합체육센터 사잇길에 위치한 곳으로 성수동답게 예전 2층 주택을 개조하여 호프집으로 운영 중입니다. 1층, 2층, 옥상까지 각각 다른 느낌으로 되어 있고 서울숲 바로 옆에 있다 보니 1층 야외나 옥상은 숲을 바라보면서 맥주 한잔 하는 느낌이 나는 곳이었습니다.

서울숲에서 성수동으로 넘어가는 곳에 위치한 노가리마켓으로 숲속에 있는듯한 느낌이 드는 곳이네요.
[영업시간]
- 월 ~ 금 : 15:30 ~ 01:00
- 토 ~ 일 : 14:30 ~ 01:00
[노가리마켓 1층]

1층 입구쪽에 가볍게 먹을 수 있는 컵라면, 과자, 아이스크림도 판매하고 있네요. 저 뒤편으로 적당히 공개된 1층 테이블들이 놓여 있습니다.


1층에는 야외테이블도 있어서 날씨 좋을 때는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 같네요. 이젠 저녁시간에는 제법 쌀쌀해서 이용하는 사람이 없네요.
[노가리마켓 2층]
2층은 한쪽만 오픈된 룸형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주방과 카운트가 1층에 있기 때문에 주문은 인터폰 들고 룸번호 이야기 하면서 주문하면 되네요.




2층은 2인부터 8인까지는 룸의 한 공간에서 충분이 이용가능 하도록 되어 있어 조용히 먹기 원하는 분들은 좋아 보이네요. 네이버 예약 통해서 사전 예약도 가능하니 필요한 분들은 예약해서 이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노가리마켓 서울숲 예약 바로가기)
[노가리마켓 루프탑]


날씨가 쌀쌀해서인지 저희가 방문했을때는 이용하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이 공간도 20~30명 이상의 단체모임 시 이용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노가리마켓 - 메뉴]







저희는 가볍게 한잔 하러 왔기 때문에 노가리세트와 맥주 2잔씩 먹고 나왔네요. 맥주잔에 캔맥주 모양으로 되어 있어서 집에 하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 해 보았네요. 노가리마트라고 해서 노가리세트를 주문했는데 생각보다 노가리가 부실해서 살짝 아쉬웠습니다.

가볍게 한잔하고 나오는 길에 다시 전경사진 한장 남겨 봅니다. 서울숲 바로 옆에 있는 성수동 골목에서 가볍게 맥주 한잔 하기 좋은 노가리마켓이었습니다.
오늘도 많이 웃을수 있는 하루 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