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식구들과 정릉나들이 갔다가 오는 길에 인상적인 캐릭터가 그려진 3층 카페 건물이 눈에 띄어 잠시 쉬었다가 왔습니다. 깔끔한 카페에 후기들이 많이 없는 것 보니깐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은 베이커리 카페인 것 같네요. 3층 건물을 전체로 사용하는 카페인데 도심에 위치한 것을 감안하면 대형카페로 봐도 될 것 같네요. 하지만 2층, 3층이 테이블이 놓여 있는 층인데 생각보다 넓지는 않기 때문에 주말이면 자리 잡기도 쉽지 않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층 입구로 들어가는 담벼락에 그려진 캐릭터로 그려진 작품들이 카페 곳곳에 전시되어 있는데 아마 카페 사장님이 미술을 하시는 분이지 않을까 하는 추측을 해 보게 되네요.
이 건물 전체가 덤브다이버(DUMB DIVER) 카페로 이용중인데 1층은 주문하는 곳이고, 2층~3층은 카페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 건물에서 직접 베이킹을 하시는것 같은데 몇 가지 베이커리가 판매되고 있네요. 각자 원하는 음료 하나씩 선택하고 냉장고에 있는 브라우니와 밤티라미수 하나씩 주문해 봅니다.
[2층 ~ 3층 카페 내부]
2층, 3층 카페내부에 테이블이 많이 놓여 있지 않아 여유 있게 이용이 가능하지만 반대로 테이블 수가 몇 개 없어 주말/공휴일에는 시간제한(2시간 30분) 한다는 안내문구가 붙어 있네요.
[1층 마당에서 ~ ]
1층 마당에 4인 테이블이 2개 놓여 있는데 날씨가 선선하니 좋아 저희가 한자리 차지하고 앉았습니다. 4명모두 각자 취양이 달라 음료는 모두 다르게 주문했네요. (아메리카노, 라떼, 딸기라떼, 복숭아 아이스티)
카페이름을 딴 덤브라떼를 먹어볼까 하다가 기본라떼보다 좀 더 달짝지근하다고 해서 커피에 단맛 들어간 것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기본라떼로 주문해 봅니다.
브라우니(4.2)와 최근 흑백요리사에 나와 유명세를 타고 있는 밤 티라미수(8.0) 주문해 보았네요. 밤 티라미수 처음 먹어 봤는데 맛있게 먹고 왔네요.
냅킨에도 캐릭터가 그려져 있는데 심플하면서도 뭔가 있어 보이는것 같습니다.
커피 한잔 할 수 있는 여유로운 하루 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