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에 갈 때마다 마땅히 마음에 드는 카페를 발견하지 못했는데 최근에 마음에 드는 곳을 한 곳 발견했네요. 이 카페는 커피보다는 빵에 힘을 많이 준 느낌이지만 집에서 가끔 홈베이킹을 하는 나로서는 건강한 식사빵에도 관심이 많기 때문에 이곳 스카이라운지 카페도 관심이 생겨서 방문해 보았습니다. 단양역 근처에 있기 때문에 혹시 기차 시간이 여유 있는 분들은 잠시 들리셔도 좋을 것 같고, 주차 공간이 넓기 때문에 차로 방문해 보셔도 좋을 것 같네요.
기차역 가는길에 다리를 건너면 같은 모양을 가진 큰 건물 3채가 ㄷ 모양으로 모여 있습니다. 중앙에 있는 건물은 한우 고깃집인 것 같고, 오른쪽이 스카이라운지 카페이고, 왼쪽에는 스카이제빵소가 있네요.
왼쪽으로 장독대 뒤에 스카이제빵소가 보이네요. 스카이라운지 카페와 관계가 어떻게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입구에서부터 빵에 진심인것 같다는 느낌이 드네요.
오늘의 목적지인 스카이라운지 베이커리 카페 입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주차 공간이 매우 넓어 차로 방문하기 좋은 곳입니다. 그리고 입구에 천연유기농발효라는 문구가 몇곳에서 보이네요.
[스카이라운지 - 내부]
건물 높이는 2층이상 되는 높이지만 중앙은 높은 천장으로 사용 중이고 양끝에만 1.5층, 2층으로 되어 있어 개방감이 굉장히 넓은 곳입니다.
제가 자리잡은 2층에는 단체석 테이블이 여럿 놓여 있어 단체로 방문하셔도 함께 자리 같이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스카이라운지 - 메뉴]
커피를 비롯한 음료는 다양하게 판매되고 있네요. 하지만 오늘은 오후때까지 커피를 못 마신 관계로 아메리카노 한잔 주문해 봅니다.
중앙홀에 빵 종류가 굉장히 다양해서 사진을 다 남기지 못했네요. 먹어보고 싶은 빵은 많이 있었는데 조금 전 식사를 하고 왔기 때문에 간단한 간식 하나만 구입했네요. 대형카페답게 자율포장대가 한쪽에 놓여 있어 먹다가 남은 빵은 포장해 갈 수 있습니다.
따뜻한 아메리카노 한잔과 코코넛립파이 하나 구입해서 기차시간까지 가져온 책 읽으면서 혼자만의 여유로운 시간을 가져봅니다. 커피는 무난했고 코코넛립파이는 바삭한 스낵같은 느낌으로 맛있게 먹었네요.
다음에 단양갈 기회가 생기면 빵 몇 가지는 구입해서 맛보려고 합니다. 단양에 갈만한 카페가 없었는데 새로운 곳 하나 발견해서 기분 좋네요.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