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집에서 가끔 피자를 만들어 먹는데 이번에는 기존과는 약간 다르게 도우를 만들 때 통밀을 30% 정도 넣어서 만들고 토핑도 페파로니, 콤비네이션 반반 피자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피자도우는 다른 빵들과 다르게 발효도 1회만 진행하면 되고 토핑도 적당히 집에 있는 재료로 해도 충분히 맛있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오븐이 있는 분들이라면 부담 없이 시도해 보세요.
▷ 피자도우 - 재료 및 레시피
- 강력분 : 175g
- 통밀 : 75g
- 설탕 : 15g
- 소금 : 3g
- 이스트 : 4g
- 물 : 155g
- 올리브유 : 20g
- 레시피
가루류 + 물 섞기
→ 올리브 섞기
→ 발효
→ 성형
→ 토핑
→ 굽기 (180도 15분)
▷ 피자토핑 - 재료
- 토마토스파게티 소스
- 모짜렐라 치즈
- 집에 있는 야채(버섯, 양파, 애호박, 파프리카 등)
- 분쇄육
- 냉동새우(생략가능)
- 페파로니 100g
▷ 피자도우 만들기 (반죽 ~ 발효)
피자 도우를 만들기 위해 강력분(175g), 통밀(75g), 설탕(15g), 소금(3g), 이스트(4g)를 위 사진과 같이 넣어서 섞어준 이후 물 (155g)을 넣고 반죽을 시작해 줍니다. 하필 가는소금이 다 떨어져서 집에 있는 굵은소금을 물에 넣고 적당히 녹인 후 넣어 줬네요.
반죽기로 4~5분가량 돌려서 하나로 뭉쳐질때까지 돌린 후 올리브 오일(20g)을 넣어 주었습니다. 오일만 넣고 그대로 반죽기 돌리면 헛돌고 잘 섞이지 않기 때문에 좀 단단한 주걱칼로 칼집을 내면서 섞어주면 좀 더 반죽과 오일이 잘 뭉쳐집니다.
반죽기로 14분 돌려준이후 1차 발효를 1시간가량 시작해 줍니다. 그리고 발효하는 동안 토핑에 올릴 재료들을 준비해 주면 대략 시간이 맞는 것 같습니다.
▷ 토핑준비
집에있는 야채들을 꺼내어 얇게 잘른 후 소금 간 약간만 해서 조금 센 불에 수분을 날린다는 생각으로 볶아 줍니다. 야채에 수분이 남아 있으면 피자 만들어 먹을 때 도우와 분리될 수 있습니다.
▷ 피자도우 만들기
1차 발효가 끝난 반죽을 꺼내어 피자에 사용될 도우로 만들어 줍니다. 집에 있는 쉬트지 모양 따라 네모 모양으로 밀어서 포크로 소스가 잘 스며들도록 두드려 줍니다.
도우를 만들기 전 오븐 예열(200도)을 해 두면 피자준비되면 원하는 온도가 준비되어 바로 피자를 구울수 있습니다.
식구들이 토마토 스파게티를 좋아 하기 때문에 항상 비치되어 있는 스파게티 소스와 토핑으로 사용될 페파로니(100g)를 준비해 줍니다.
▷ 피자 만들기
우선 토마토 스파게티 소스를 바른후 페파로니와 준비해 둔 토핑을 올려줍니다. 그리고 치즈피자는 우리가 먹을 것이기 때문에 듬뿍 올려 주었습니다.
예열된 오븐에 피자를 넣고 180도에 15분 구우면 먹음직 스러운 반반피자가 완성됩니다. 저도 이번에 통밀이 들어간 도우로는 처음 만들어 봤는데 생각보다 잘 어울리는 것 같았습니다.
오늘도 웃을수 있는 하루 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