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함양에 계신 부모님을 뵙고 오면서 상림 근처에서 식사를 하고 갈만한 카페를 찾아보다가 지리산이 한눈에 펼쳐져 보이는 지리산 조망공원에 괜찮은 카페가 있다고 하여 찾아가 보았습니다. 지안재넘어 가는길에 지리산제1문에서 잠시 쉬면서 멀리 대봉산 풍경을 눈에 담아 보고, 지리산 조망공원에서 천왕봉을 비롯한 지리산 능선의 웅장함을 멀리서나마 가져 봅니다.
▷ 지안재
함양에서 지리산 장터목으로 넘어가는 가장 가까운 고갯길로 특히 가을 드라이브 명당으로 꼽히는 지안재 입니다. 한국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될 만큼 전국적인 인지도를 자랑하는 곳입니다.
▷ 지리산제1문
지안재 고갯길을 넘어서 조금 더 올라오면 정상부근에 지리산제1문이 당당하게 자리하고 있고 그 앞으로 휴게소가 자리하고 있어서 잠시 쉬어가 봅니다. 멀리 반대편으로 보이는 산능선이 대봉산으로 최근 모노레일과 자연휴양림등을 조성한 곳입니다. 여기서 보니깐 정말 첩첩산중이네요.
함양의 대표 볼거리 8경으로 지정된 곳이네요. 8곳 모두 가 보았지만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곳은 상림과 서암석불 입니다. 상림은 가볍게 산책하기 좋은 곳으로 계절별로 다양한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그리고 서암석불은 제2의 석굴암이라고 불릴정도로 바위에 새겨진 조각들이 멋진곳 입니다. 내부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있어 사진이 많이 없지만 함양에 오셨다면 꼭 둘러보시길 추천하는 곳 입니다.
▷ 지리산조망공원
지리산제1문을 지나서 조금만 넘어오면 지리산 능선이 한눈에 펼쳐져 보이는 조망공원이 있습니다. 조망공원에 있는 정자뒤로 안내도와 함께 지리산 능선이 펼쳐져 있습니다. 왼쪽에서 3번째 있는 봉이 1915M 천왕봉입니다. 천왕봉 기준으로 왼쪽으로 제석봉(1808), 장터목(1653), 촛대봉(1703)등 높은 산들이 능선을 이루고 있네요.
옆으로 천왕봉 마고할미와 지리산 반달곰 가족상이 있네요.
[마고할미]
한국신화에 내려오는 창조신으로 하늘, 땅, 해, 달, 산, 강등을 만들었다고 전해짐
▷ 카페오도재
지리산 능선을 보면서 바로 옆에 자리한 카페오도재로 들어가 봅니다.
통나무로 지어진 카페로 함양에서 나오는 농산물로 만들어진 베이커리와 음료를 만들어 판매하는 게 인상적이네요.
실외 데크에도 테이블이 몇 개 있어서 천왕봉을 바라보이는 뷰를 자랑하는 곳입니다.
우리 가족과 부모님까지 모여서 음료와 빵 몇 가지 구입해서 오랜만에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개인적으로 음료는 조금 아쉬운 감이 있었지만 빵은 맛있게 먹었네요. 빵은 요청하면 썰어서 데워주니깐 더 맛있는 것 같습니다.
지리산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카페오도재에서 잠시 쉬어가시는 것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