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여행 갈 때는 국내에서 일정금액 현금으로 인출해서 여행지에서 사용하고 부족하면 현지 환전소에서 추가 환전을 하거나 신용카드를 사용했었습니다. 여행 몇 달 후 해외에서 사용한 이력이 있는 신용카드가 몰래 복제되어 승인 시도가 있어서 급하게 신용카드를 바꾼 기억이 있네요. 이러한 불편한점을 해소할 수 있는 방법으로 트래블카드가 좋은 대안이 될 것 같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국내 은행에서 보유한 카드사는 모두 트래블 체크카드를 취급하고 있으니 본인이 주로 사용하는 은행에서 발급받으시면 편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트래블 체크카드를 발급받은 이후 외화통장을 개설하고 원하는 나라의 통화를 입금시켜 놓으면 편하게 이용이 가능합니다. (베트남의 경우 카드사용이 가능한 곳은 모두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
▷ 트래블 체크카드 장점 (우리 위비트래블 기준)
- 환전(원화 → 모든통화) : 환율우대 100%
- 재환전(모든 통화 → 원환) : 환율우대 50%
- 여행 중 필요한 만큼 트래블카드와 연계된 외화통장에 입금
- 현지 ATM기를 통한 편한 인출
베트남 기준 VPBANK, TPBANK 이용 수수료 없음 - 여행 이후 재환전으로 외화통장 잔금 0원으로 정리 (해외 카드 사고 예방)
베트남의 경우 VPBANK와 TPBANK 현금지급기(ATM) 사용 시 수수료가 없다고 하여 숙소 근처 가까운 위치를 확인해 두고 두 곳 모두 이용해 보았습니다. 오늘은 두 곳 ATM기 이용방법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VPBANK 이용방법






▷ TPBANK 이용방법







TPBANK에서 3백만 동 인출한 모습입니다. 다양한 권종으로 인출해 주기 때문에 현금 사용 시 편하게 이용할 수 있었네요. 그리고 TPBANK ATM기가 좀 더 조작이 쉬워서 VPBANK보다 더 자주 이용했습니다.
현금인출 시 한 가지 주의할 점은 카드 비밀번호를 6자리 입력하라고 하는데 국내에서 사용하는 [4자리+00] 붙여서 입력하시면 됩니다.
이제는 환전소 찾아서 다니지 마시고 트래블 체크카드 만들어서 필요할 때 은행앱으로 조금씩 이체한 이후 ATM기로 찾아서 사용하면 편하고 환전수수료도 낮고 보안적으로도 이점이 많은 1석 3조 인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