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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하롱베이] 하노이에서 출발하는 당일투어 후기 (#도깨비 vs 손오공 #내돈내산)

by B.C.Trip 2025.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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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베트남 여행의 메인 목적은 하롱베이를 여행하는 것이었습니다. 어머니 칠순 기념으로 떠난 여행에서 하롱베이를 보고 싶다는 이야기로 시작된 여행이었기에 어떻게 여행을 해야 하나 가장 많이 고민하고 알아보았고 그래서 결정한 것이 하노이를 베이스캠프로 삼고 하롱베이로 다녀오는 당일투어로 알아보았고 몇 개 상품 비교해 본 이후 결정한 것이 도깨비트래블(하노이 도깨비)에서 진행하는 하롱베이 원데이 투어 상품이었습니다. 

 

결론은 하롱베이 여행이나 기본적인 상품 구성은 괜찮았지만 복불복인 가이드가 영 별로였고 구정설 연휴기간으로 인한 서비스비용이 추가 되었다는 점에서는 좀 아쉬웠네요. 

 

하롱베이

 

▷ 하롱베이 - 당일 투어 (도깨비 vs 손오공)

하노이에서 출발하는 하롱베이 당일투어 상품을 판매하는 곳은 여러곳이 있습니다. 그중에서 한국어가 가능한 가이드(베트남인) 서비스가 있는 곳은 도깨비와 손오공 두 곳인 것 같고 많은 분들이 두 곳 중 한 곳을 선택해서 다녀오시는 것 같아 저희도 두 곳 중 도깨비에서 판매하는 당일투어 상품을 이용했네요. 

 


구분 도깨비 손오공
비용(성인) 기본 : 3만원+$45
(명절 : 기본 + 15% 비용 추가)
기본 : 4만원+$39
(명절 : 기본 + 15% 비용 추가)
집결지 픽업시간 08:40 09:00
호텔픽업 가능 가능
유람선 탑승 12:00 11:45
여행지 선상점심(뷔페)
항승솟 동굴
띠똡섬, 전망대 자유시간
카약or 뱀부포트 & 루온동굴탐험
선셋파티
선상점심(다금바리 회)
항승솟 동굴
카약or 뱀부포트 & 루온동굴탐험
띠똡섬, 전망대 자유시간
투어종료 18:30 17:30
하노이 도착 21:30 ??
한국어 가이드 O O
상세정보(링크) 여행상품 바로가기(하노이 도깨비) 여행상품 바로가기(손오공)

 

위 일정은 여행사에서 안내하는 기본일정으로 상황에 따라 여행지 순서나 시간들이 조금씩 달라질 수 있습니다. 참고로 설명절이기 때문에 자기 빨리 집에 가서 쉬어야 한다면서 돌아올 때는 휴게소 쉬지 않고 열심히 달려 20시 전에 하노이 도착했네요. 

 

그리고 호텔픽업은 오페라하우스와 가까운 곳은 픽업을 해 주고 그렇지 않으면 집결해서 출발하는데 저희는 오페라 하우스와 가까운 서머셋 그랜드 하노이(※ 관련글 자세히 보기)를 이용했기 때문에 바로 픽업이 가능했네요. 

 

자 그럼 이제 하롱베이로 출발해 볼까요 ~

 

▷ 하노이 → 하롱베이

하롱베이

 

저희 호텔(서머셋 그랜드 하노이) 픽업시간은 08시 30분 이었고 다음 픽업장소 들려서 1팀 더 포함해서 하롱베이로 출발해 봅니다. 하노이 시내는 오토바이와 엉켜서 너무 복잡한데 고속도로는 국내와 다를 바 없이 잘 정비되어 있네요. 

 

하롱베이
하롱베이

 

출발 후 50분쯤 지나 도착한 첫 번째 휴게소입니다. 명절연휴로 내부 식당과 가게 대부분은 문을 닫았고 1~2개 가게만 문을 열어서 운영 중이었습니다. 다른 후기들 보면 이곳에서 30분 정도 쉬어 간다는 글 본 것 같은데 저희는 10분 정도만 쉬었다가 다시 출발했습니다. 

 

배 탑승 시간은 12시로 정해져 있는데 여객터미널에 너무 일찍 도착해서 근처 진주 전문으로 판매하는 휴게소에서 30분 가량 쉬었다가 갔네요. (강매는 없지만 매점 물건들은 매우 비쌈)

 

하롱베이
하롱베이
하롱베이

 

드디어 여객터미널에 도착하니 가이드가 티켓 1장씩 나눠 주네요. 이곳에 정박된 여객선이 정말 많은것 보니 사진에서만 본 하롱베이를 유람하는 수만은 유람선이 이해가 되었습니다. 

 

 

 

▷ 하롱베이 - 선상 점심(뷔페)

하롱베이
하롱베이하롱베이
하롱베이
하롱베이
하롱베이
하롱베이
하롱베이
하롱베이하롱베이

 

저희가 이용한 유람선은 2층으로 되어 있고 저희팀(같은 버스 이용객)은 2층 객실을 이용했습니다. 그리고 3층은 루프탑으로 선상파티로 이용되는 장소입니다. 2층 객실에 식사가 가능하도록 뷔페가 준비되어 있고 4인 테이블이 준비되어 있어 한번 자리 잡은 테이블이 여행기간 본인 좌석으로 이용하도록 하네요. 그리고 식당에 cctv가 여러 대 설치되어 있어 간단한 짐은 테이블에 두고 내려도 된다고 안내해 줍니다. 

 

그리고 여객선에서 한국어 가능한 현지 가이드 한명이 추가로 합류하여 여행기간 사진촬영을 비롯한 여러 가지 서비스를 해주니 좋았습니다. (하노이에서 출발한 가이드는 서비스 엉망인데 하롱베이에서 합류한 가이드는 친절하게 대응해 주어서 그나마 다행이었네요)

 

음식은 아주 맛있지도 아주 엉망도 아닌 그냥저냥 무난한 정도 였지만 저희는 3대가 함께한 여행이었기에 그래도 만족스러운 식사였네요. 술을 비롯한 음료는 추가 비용을 지불해야 하니 참고해 주세요. 

 

▷ 하롱베이 여행 - 항승솟 동굴  [13:20 ~ 14:10]

하롱베이

 

여객터미널에서 12시쯤 출발해서 1시간 20분 가량 식사하면서 이동하니 첫 번째 목적지인 항승솟 동굴이 있는 섬으로 들어왔습니다. 섬에 내리면서 배 내리는 곳과 탑승하는 곳이 다르고 50분 내에 동굴 투어를 끝내야 하는데 약간 험하기 때문에 잘 걷지 못하는 분은 여객선에 남아 있으라고 경고를 여러 번 주네요. 

 

저희 아버지가 70대 후반이고 살짝 다리가 불편하셔서 걱정하면서 블로그 후기들을 급하게 찾아보고 다녀오기로 했는데 괜한 걱정이었습니다. 동굴 올라갈때와 내려올 때 약간의 계단(3~4층 높이)이 있지만 동굴내부는 널찍해서 그렇게 어렵지 않게 다녀 왔습니다. 

 

하롱베이
하롱베이
하롱베이
하롱베이

 

석회동굴로 국내 고수동굴이나 고씨동굴과 유사하지만 규모면에서는 몇 배 정도 더 크고 다양한 모양의 동굴생성물(종유석, 석순 등)을 볼 수 있었습니다. 가이드 2분이 중간중간 사진을 찍어 주셔서 가족사진 여러 장 남길 수 있었네요. 

 

▷ 하롱베이 여행 - (카약 or 뱀부포트) & 루온동굴 [14:30 ~ 15:00]

하롱베이
하롱베이하롱베이

 

하롱베이에서 두번째 여행지는 카약이나 뱀부보트를 타고 루온동굴 통과해서 한 바퀴 둘러보는 코스입니다. 뱀부보트는 뱃사공이 있는 작은 배에 10명 정도 되는 인원이 함께 탑승하는 배이고, 카약은 2명이 원하는 곳으로 자유롭게 다닐 수 있습니다. 루온동굴 지나서 내부로 들어가 보시는것 추천드립니다. 영화에서 본 것 같은 멋진 풍경이 펼쳐지네요. 

 

대략 시간은 30분 정도 주어지는데 주의할 점은 위에 보이는 배로 지나는 루온동굴이 좁기 때문에 뱀부보트와 카약의 충돌이 심심치 않게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카약 타시는 분들은 조심해서 우측통행으로 조심히 이동하셔야 합니다. 저희도 두 번 정도 충돌할 뻔했네요. 

 

그리고 카약 타시는 분들은 가능하면 노를 조금더 큰 것을 이용하시고, 엉덩이나 바지가 젖을 수 있으니 여벌 옷 가져가시는것 추천드립니다. 카약 앉는 자리에 이미 물이 고여 있고 타고 내릴 때 사람은 잡아주지도 않기 때문에(카약만 챙김) 살짝 위험해 보이기도 하니 먼저 내린 분이 챙겨 주셔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 하롱베이 여행 - 띠똡섬 (전망대,  자유시간 ) [15:30 ~ 16:10]

하롱베이

 

하롱베이의 마지막 여행지는 티톱섬(띠똡섬, TITOP ISLAND)입니다. 구 소련 우주비행사가 이 섬을 방문한 기념으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네요. 이 섬에서 약 40분간의 시간이 주어지고 원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 작은 해수욕장에서 쉬거나 물놀이를 즐기기
  • 480개 계단을 올라 전망대 다녀오기
    (중간 전망대까지 다녀오는 분들도 많음)

 

하롱베이
하롱베이
전망대 전망 1 (동쪽)
하롱베이
전망대 전망 2(서쪽)

 

하롱베이 마지막 여행지 이기도 해서 많이들 피곤해 하셨고 계단도 살짝 가파른 편이라 우리 일행도 대부분 중간쯤 위치한 전망대까지 갔다가 내려갔네요.  가장 높은 전망대까지는 큰 아이 구슬려서 반 강제로 같이 다녀왔는데 너무 좋았습니다. 하롱베이 소개할 때 나오는 사진들은 대부분 이 전망대에서 촬영한 것 같았습니다. 

 

배들이 많이 보이는 동쪽 전망도 좋았지만 해가 서서히 지기 시작하는 반대편 서쪽 전망도 멋졌습니다. 게다가 섬을 계속 빙빙 돌고있는 매가 자유로워 보여 지금도 제 핸드폰 배경화면으로 사용하고 있네요. (이 글의 첫 번째 사진)

 

▷ 하롱베이 여행 - 선상파티

하롱베이하롱베이
하롱베이
하롱베이

 

돌아가는 길에 열린 선상파티(?) 입니다. 파티라고 하기에는 음식들도 그냥 그렇고 음악이 너무 시끄러웠지만 그래도 돌아가는 길이 심심하지 않아 나쁘지 않았네요. 기본 제공되는 베트남 와인도 있지만 2+1로 판매되는 좀 더 맛난 와인도 있어 한잔 하면서 기분 내 보았습니다. 서서히 지는 해 바라보면서 하롱베이 여행을 마무리했네요. 

 

보통은 돌아오는 길에도 휴게도 들린다고 하는데 서두에도 말했지만 돌아오는 길에는 가이드가 구정 설명절을 가족과 함께 보내야 한다며 휴게소 쉬지 않고 열심히 달려 계획보다 빠른 오후 8시경에 하노이 숙소에 도착 했습니다. (오히려 휴게소 들리지 않는 것이 더 좋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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