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글에서는 하노이를 여행하시는 분들은 한 번쯤은 방문하게 되는 곳인 성 요셉 대성당 주변에 대해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하필 저희가 방문했을 때는 내부로 들어가 볼 수는 없었지만 외부 건물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가치가 있었네요. 그리고 성당 주변에는 여러 카페, 식당, 마사지샵등이 있어서 여러 번 성당 앞을 지나치게 된것 같습니다.
▷ 하노이 성요셉 대성당
프랑스 노트르담 대성당 모델로 설계 (고딕양식)
프랑스 식민지 시대인 1886년 건립
관광객 입장은 미사시간 아닐때 가능
숙소인 서머셋 그랜드 하노이(※ 관련글 보기) 와 가까워 걸어서 이동했는데 성당이 있는 담벼락으로 들어선 길이 이국적이면서 예쁘네요. 하노이 여행하면서 가장 마음에 드는 길이었습니다.
명절연휴 기간이어서인지 성당내부로 들어가는 문이 닫혀 있어 내부로 들어가지는 못하고 성당앞 과장에서 기념사진 몇 장 남기고 바로 앞 콩카페로 자리를 옮겨 봅니다. 하노이의 랜드마크답게 성당이 닫혀 있어도 주변에는 많은 사람들로 붐비고 문을 열고 영업하는 가게들도 다른 곳보다는 많이 있네요.
▷ 성요셉 대성당 인근 - 콩카페 (Cộng Cà Phê)
베트남의 대표적인 카페 브랜드 중 하나로 베트남 전통과 빈티지 감성 인테리어를 담고 있는 곳으로 베트남 여행 중 꼭 방문해 봐야 하는 곳 중 한 곳이 콩카페입니다. 성요셉 대성당 광장 바로 앞에 위치한 3층 건물 전체를 콩 카페로 운영 중인 곳이 있어 이곳에 있는 콩카페를 방문해 보았습니다.
카페이름인 콩(Cộng)은 공산주의(Cộng sản)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네요. 그리고 내부 인테리어도 옛 공산주의 시절 감성을 살린 디자인이라고 하네요. 새삼 베트남이 사회주의국가라는 사실을 느끼게 되네요.
음료 주문은 1층에서 하고 2층/3층 계단 입구에 있는 직원에게 주문한 영수증을 전달해 주면 음료를 가져다주는 구조로 되어 있네요. 2층에 타이밍 좋게 여러 팀이 나가면서 여유 있게 자리 잡았습니다.
콩카페에 와서 별모양 그려주는 코코넛 커피(Cà Phê Cốt Dừa)는 무조건 마셔봐야 한다고 해서 저희도 마셔 봤네요.
콩카페가 한국에도 진출해서 여러 매장이 운영 중이라고 하는데 직접 가보지는 못했네요. 대한민국의 카페가 최근 워낙 잘 되어 있는 곳들이 많아서 베트남(하노이)에서 유명한 콩카페 지점인 성당 앞 매장이 좁고, 살짝 불편하고 음료도 그렇고 개인적으로 그렇게 인상적이지는 않았습니다.
▷ 성요셉 대성당 반미 맛집 1 - BANH MI CO BEO
성당 광장 앞 건물 모퉁이에 위치한 반미 전문점으로 점심을 가볍게 해결하기 위해 들려서 몇 가지 반미와 호빵 같은 메뉴 주문해서 먹었는데 맛있게 먹었습니다. 특히 반미의 경우 속으로 들어간 것은 특별한 게 없는데 빵이 굉장히 담백한 것이 한국에서 먹어본 반미빵과는 다르게 굉장히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네요.
▷ 성요셉 대성당 반미 맛집 2 - Van Mit (길거리 음식)
BANH MI CO BEO에서 가볍게 반미를 먹고 장난감 거리를 향해 조금 걷다 보니 멀지 않은 곳에서 숯불에 구운 고기를 속으로 넣어 주는 반미 길거리 음식을 보고 지나치지 못하고 하나 더 사 먹었는데 이곳 반미가 앞에서 먹은 것보다 더 맛있었던 기억이 있네요. (※ BANH MI CO BEO 식당을 바라보고 오른쪽 큰길 따라 50~100m 정도 거리에 위치함)
▷ 성요셉 대성당 - 씨클로
성당 광장 앞으로 여러 대의 자전거 인력거(씨클로)가 여러대 대기하면서 한번 타 보라고 눈빛을 날리네요. 마침 부모님도 관심 있어 보여서 타 보시라고 권해 드렸네요. 호안끼엠 호수 주변으로 약 40분 정도 돌아보셨다고 하는데 만족스러워하셨네요. 한 번쯤 타 보셔도 좋을 것 같네요. (2인 20만동)
이 외에도 성요셉 대성당이 하노이의 랜드마크 중 한 곳이다 보니 카페, 식당, 마샤지샵 등이 여러 곳 있고 음력설 명절에도 많은 곳이 문을 열고 영업 중 이어서 여행 다니기 좋았습니다. 하노이 여행 계획 중이라면 성요셉 대성당기점으로 주변 관광하는데 하루 정도 잡아도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