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출장이 잡혀 겨우내 그동안 언론에 많이 소개된 딸기시루를 사기 위해 성심당 DCC점을 방문했습니다. 딸기시루 출시 초기에는 오픈런해야 겨우 살 수 있다는 글을 많이 봐서 오픈런해보려고 했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오픈런은 못하고 그냥 빵이나 조금 사야지 하는 생각으로 10시 다되어 성심당 DCC점 도착하면서 혹시나 하고 케익코너로 가 봤는데 이제는 오전 시간에는 구입할 수 있도록 케익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오예~

지금은 대전에만 매장을 운영하는 향토 기업으로 유명한 곳이지만 한때 전국적인 프랜차이즈 사업을 진행했다가 부도 위기까지 몰린이후 현재는 대전 내에 4곳에서만 매장을 운영하고 있네요.
[성심당(聖心堂)]
- 흥남철수때 창업자가 빅토리아호 타고 월남
- 서울행 기차 타고 올라오다가 대전에 기차 고장으로 멈추면서 대전 정착
- 성심 뜻 : 거룩한 사랑의 마음 (창업주 : 가톨릭 신자)
- 1990년대 프랜차이즈 사업후 부도 직전까지 감
- 지점 : 본점, 대전역지점, 롯데백화점(대전), DCC점

건물 지하에 주차를 하고 성심당 DCC점 입구로 들어선 시간이 09시 54분(4/11, 금) 이네요. 평소 언론이나 블로그 등에서는 항시 많은 줄이 보였는데 제가 방문한 타이밍이 좋았네요. 빵 다 구입하고 10시 30분 조금 넘어 나오니 출입구 쪽에 줄이 20명 정도 서 있었습니다.

출구 쪽에 DCC점 동선이 나와 있네요. 크게 케익 결제코너와 일반빵류 결제하는 곳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그래서 전 우선 케익쪽으로 가서 딸기시루 구입하고 빵 몇 개 구입했네요.
[성심당 DCC점]
영업시간 : 08시 ~ 22시
주차 : 평일 1시간 무료(요청시 추가 1시간 가능), 주말/공휴일 무료
매장 내 취식 가능 (결제 후 케익존 방향 복층 카페에서 취식 가능)

오전 10시경 출구에는 대기줄이 없었는데 케익 구입을 위한 결제코너에는 약 20명가량의 대기줄이 있네요. 줄 서서 결제까지 20분가량 걸린 것 같습니다. 케익은 1인 1개 구입으로 제한되어 있네요.



케익코너에는 조각케익과 다른 종류의 홀 케익도 있었지만 오늘의 목적은 딸기시루가 목적이었기 때문에 다른 건 눈에 들어오지 않았네요. 그런데 딸기설기(52,000원)와 딸기시루막내(43,000원) 두 가지 종류가 있어 살짝 고민하다가 초코를 좋아라 하는 제 취향을 고려해 딸기시루막내로 결정했네요.
딸기시루막내도 크기가 제법 크기 때문에 4식구가 한 번에 다 먹지 못할 정도였는데 딸기설기는 그것보다 1단이 더 올라가 있어서 작은 것으로 잘 산 것 같습니다.



일단 케익을 구입하고 나서 옆으로 옮겨가 빵 구경하면서 점심을 해결하기 위한 로꼴라 샌드위치 1개와 고로게, 통밀빵 1개 정도만 구입했네요.
성심당이 빵 가격이 착하다는 이야기를 듣기는 했는데 직접 구입해 보니 케익 가격도, 전체적인 빵 가격도 웬만한 빵집보다 저렴한 것 같았습니다.

케익코너 옆으로 보면 2층으로 올라갈 수 있는 계단이 있는데 이곳에서 구입한 빵을 먹을 수 있습니다. 물론 이 카페에서 간단한 음료도 판매하고 있는데 음료 구입하지 않고도 구입한 성심당 빵은 취식이 가능하네요.


딸기시루막내 케익 내부에 딸기가 생각보다는 많이 들어 있지는 않았지만 크림, 빵, 딸기 모두 맛있었습니다. 다른 제과점에서 구입한 딸기 생크림 케익 같은 경우 생크림이 느끼해서 남기는 경우가 많았는데 성심당 케익은 크림 양과 맛 모두 적당해서 남김없이 클리어했네요.
오전 10시에 구입하고 저녁 7시 넘어 서울에 올라와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보냉팩이 최대 3시간만 권장한다고 하여 걱정 많이 했는데 다행히 케익 상태가 온전히 유지되었네요.

맛보기 위해 구입한 소보로도 역시나 맛나게 먹었습니다.
아직 딸기시루케익 맛보지 못한 분은 평일 오전 중에만 DCC 점으로 간다면 구입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방문일시 : 2025.4.11, 금, 10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