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가족 생일이 몰려 있어 1주일 상간에 케이크를 2번이나 사게 되었습니다.
미리 예약을 해야 했는데 이런저런 이유로 예약 못하고 급하게 당일 찾아서 사게 된 곳이 지유가오카핫초메(삼청점)과 오늘 소개하고자 하는 소소하게(삼청점) 이었습니다.
[소소하게]는 성수점과 이곳 삼청점 두 곳이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이곳 케이크는 쌀가루 100%와 유기농원당을 사용하여 건강한 재료를 사용한다고 소개하네요.
쌀가루로 빵을 만들게 되면 떡 같은 느낌이 많이 드는데, 이곳은 그런 느낌 없이 조금은 색다른 느낌의 맛있는 케이크였습니다.
[소소하게]는 열린송현녹지광장에서 국립현대미술관 넘어가는 골목길 초입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성수점도 기존 주택을 개조하여 운영하고 있는데, 이곳 삼청점도 한옥을 개조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매장이 넓지는 않고 실내 테이블 몇 개가 있어 이용가능 합니다.
>> 소소하게 조각케이크
>> 주문케이크 & 다쿠아즈
주문한 케이크를 이렇게 냉장보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종류의 쌀다쿠아즈가 3300원, 3800원(앙버터) 에 판매되고 있네요.
급하게 알아보면서 홀케이크는 못 사고 사각형 모양의 조각케이크 4개를 선택해서 위와 같이 포장해 갔습니다.
백설기(5.8) + 딸기설기(6.8) + 치즈호박설기(6.4) + 얼그레이설기(6.2) + 포장비용(2) 해서 27,200원에 구입했습니다.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는 백설기(우측상단)이라고 하네요.
4가지 일반 밀가루로 만든 케이크와는 또 다른 식감의 맛있는 케이크였습니다.
급하게 홀케이크가 필요하신 분들은 이렇게 조각으로 만들어 가셔도 좋은 선택지가 될 것 같습니다.
>> 주문 방법 & 메뉴
홀케이크는 2일 ~ 14일 전 예약 가능합니다.
사각 조각모음 케이크는 4조각(1호), 6조각(2호)이 가능하고, 포장비 2천 원의 비용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지유가오카핫초메(아키 홀케이크 - 42천 원) 보다 소소하게(조각 모음케이크 27천 원)이 훨씬 좋았습니다.
내돈내산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