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완공한 센트로폴리스 지하 1층에는 [한국의 폼페이]라는 수식어를 가지게 해 준 서울 최대규모의 유적전시관이 있습니다. 이곳은 건축을 위한 발굴조사때 부터 많은 이슈를 만든 곳입니다.
발굴당시 너무나 많은 유물들이 쏟아져 나와 어떤 식으로 보존할 것인가에 대해 서울시와 많은 협의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하면서 시간만 흘러가다가 건물의 노른자위 공간인 지하 1층에 전면 복원하면서 서울시로부터 인센티브를 제공받는 조건으로 건물 착공 할 수 있었던 곳입니다.
이곳은 유적 발굴에 관심 있는 어른부터, 역사에 관한 흥미를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 모두가 함께 하기 좋은 공간입니다.
그리고 넓은 공간의 실내에 위치하고 있어, 추울 때나 더울 때 이용하기 아주 훌륭한 공간입니다.
>> 관람정보
- 관람시간 : 9시 ~ 18시 (입장마감 : 17시 30분)
- 관람방법 : 자유관람 / 해설(무료관람)
- 전시해설 : 정원 15명 / 40분 소요
. 온라인예약 : 서울시공공예약서비스
. 현장접수 : 1회 차(11시), 2회 차(14시), 3회 차(16시)
- 휴관일 : 매주 월요일(공휴일 제외), 1월 1일
>> 메인입구 (위 지도 1번 위치)
카페 [결] 바로 우측에 있는 에스컬레이트를 타고 가면 지하 1층에 메인 입구가 위치해 있습니다.
>> 보조입구 (위 지도 2번 위치)
종각역 3-1번 출구에서 40m 정도 직진해서 우측으로 아래 건물 쪽으로 들어가서 바로 보이는 엘리베이터 타고 지하 1층으로 내려가면 됩니다.
>> 실내 사진
메인입구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바닥입니다. 전체 공간의 반 정도는 이러한 투명유리로 만들어져 있어서 발굴한 원형 그대로 최대한 복원해 두었습니다.
종로 피맛골에 재개발로 새롭게 올린 건물 다니다 보면 발굴한 유물들 일부를 복원한 곳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지만 이곳은 규모와 유물전시등 모든 면에서 볼거리 많은 곳입니다.
자연퇴적층 위로 15세기에서 현대까지 최대 390Cm 가량의 시대별 문화층이 형성되었다는 것이 재미있었습니다.
실제 발굴한 단면을 볼 수 있도록 전시되어 있습니다.
초등학생이나 어린 친구들이 좋아할 만한 몇 가지 체험코스도 있습니다.
VR체험, 한복 입고 사진 촬영, 기와 올리기 등 어린아이들과 추억 만들기 좋을 것 같네요.
정기적으로 하는 기획전시에 탑골공원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국보 2호인 원각사지 10층석탑을 품고 있는 서울최초도시공원인 탑골공원의 과거와 현재를 소개하고 있네요.
날 좀 따뜻해지면 이곳도 자세하게 소개할 생각입니다.
이곳에서 발굴된 도자기, 나막신등의 유물을 전시해 두고 있습니다.
더울 때나 추울 때 실내 볼거리를 찾으신다면 이곳도 괜찮은 선택지가 될 것 같습니다.
이 건물(센트로폴리스) 지하 2층(식당가)과 1층에는 많은 맛집과 카페 등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리고 인사동, 조계사와도 매우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을 같이 구경하기 좋은 곳입니다.
>> 주차 TIP
센트로폴리스 휴일 일주차 6,000원으로 매우 저렴함 (모두의 주차 어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