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바쁘게 지내다 보니 몇 달 동안 블로그 관리를 제대로 못했는데 오랜만에 약간의 여유가 생겨 최근 다녀온 대만 타이베이 여행 후기를 남겨 보려 합니다. 오늘은 장제스를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대규모 건축물인 국립중정기념당과 인근 로스팅카페인 TOKI DOKI 카페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타이베이의 여러 랜드마크 중 한 곳으로 미국 링컨기념관을 본떠 만들어졌다고 하는데 규모 면에서는 링컨기념관보다 더 크다고 하네요.
▷ 국립중정기념당

중정기념당으로 들어가는 문은 정문을 포함해 좌,우로 대충문, 대효문이 설치되어 있고 작은 문도 여러 개 있으니 편한 곳으로 이용하시면 될 듯합니다.

귀국하는 날 오전 일정으로 가볍게 방문했는데 건물 규모가 어마어마하네요. 뒤로 보이는 본당 건물은 높이가 70m이고 계단은 장제스가 타계한 89세를 기리기 위해 89개의 계단으로 되어 있습니다.

[메인홀 설명]
- 장제스 1975년 사망
- 1976년 장제스 기념관을 육군본부 부지에 짓기로 결정
- 1980년 일반 대중에게 공개
- 15,000㎡ 부지에 70m 높이 건축물
- 파란색과 흰색은 국가와 국민당 상징을 의미

저희는 오전 8시 40분경 방문했는데 9시가 되니 계단위 문이 열리고 내부에 들어가 볼 수 있었습니다.

본당 문이 열리고 들어가 보면 대형 장제스 동상이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장제스가 바라보고 있는 방향은 서북쪽으로 중국대륙 수복 의지를 표현하기 위한 의미가 있다고 합니다.

장제스 동상이 있는 4층에서 엘리베이터나 계단을 이용해 아래층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3층은 미술품 전시가 진행되고 있었는데 사람들도 없고 일단 패스하고 1층으로 내려가 봅니다.



1층 엘리베이트 옆 공간에 [국내외 주요 사회운동]에 대한 정보와 사진들이 전시되고 있는데 대한민국에 대한 내용도 있네요. 2016년 촛불시위는 알겠는데 2018년 혜화역 시위는 어떤 내용인지 몰라 잠깐 찾아봤는데 한국 페미니스트가 주도한 시위 중 가장 조직적이고 규모가 큰 시위였다고 하네요.

본당방향에서 정문방향으로 보면 좌우에도 큰 규모의 건물이 있는데 국가희극원(국립극장)과 국가음악청이 자리 하고 있습니다.

본당과 중앙 광장 주변으로 숲길과 호수로 이뤄진 산책로도 잘 조성이 되어 있습니다. 부슬부슬 비내리는 아침에 운치 있어서 좋았습니다. 여유되시면 건축물 외에도 가볍게 산책해 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중정기념당을 둘러보고 근처 맛있는 커피한잔 마시기 위해 찾다가 구글 평점 괜찮은 로스팅 카페가 있어서 찾아가 보았습니다.
▷ TOKI DOKI (ROASTERY CAFE)


건물 1층에 작게 자리한 TOKIDOKI COFFEE ROASTERY 라는 카페의 작은 간판이 귀엽네요. 창가에 붙여있는 Golden Cup Award 마크는 대만의 권위 있는 커피 품평대회에서 수상했다는 의미라고 하네요.



카페에 앉을수 있는 테이블은 몇 개 없었는데 다행히 비 오는 날 조금은 이른 아침이어서인지 사람이 많지 않아 한 자리 차지할 수 있었네요.

여행 중이기 때문에 핸드폰 충전할 수 있는 콘센트가 반가웠습니다.


요즘 커피를 줄이고 있어서 오랜만에 라떼 한잔 마셨는데 적당히 산미 있어서 맛있게 먹었네요. 타이베이 중정기념당 근처 오시는 분들은 커피맛집인 TOKIDOKI 카페 추천 드립니다.
즐거운 여행 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