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경주 황리단길을 다녀왔습니다. 거의 1년 만에 다시 방문했는데 잘 나가는 간식부터 소품샾등 많은 것들이 바뀐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물론 여전히 사람이 많고 차와 함께 북적되는 느낌은 그대로였네요.
- 3대 간식 : 경주 십원빵, 황남 옥수수, 황남 쫀드기
- 추천 간식 : 최영화빵 (황남빵보다 맛남)
- 인근 주차장 : 황남공영주차장, 노동주차장(추천 / 대릉원 쪽)
>> 대릉원 쪽 입구에서 시작
저희는 노동주차장에 주차하고 대릉원쪽 입구에서 시작하여 한 바퀴 돌고 왔습니다. 어린아이들이 있는 경우 전기카트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4인용 1시간 기준 3만 원)
>> 황리단길 3대 간식 (개인 의견)
다녀본 결과 가장 대기줄이 긴 곳이 [경주 십원빵, 황남 옥수수, 황남 쫀드기] 세곳 이었습니다. 물론 다른 간식들도 많이 있지만 이 세곳의 대기줄이 가장 길어 보였습니다. 다른 곳과 다르게 [경주 십원빵]은 황리단길에만 3~4호점 정도 있는 것 같으니깐 줄 짧은 곳에서 사 드시면 될 것 같습니다.
>> 황리단길 간식 - 경주 십원빵
3대 간식 중 경주 십원빵을 직접 구입하여 먹어 봤습니다. 맛은 그냥 계란빵 느낌의 무난한 맛이지만 빵 내부에 있는 치즈 늘어나는 재미가 있는 빵이네요.
>> 황리단길 간식 - 청년분식
길거리 초입에 있는 분식집으로 두 번째 사진에 있는 튀김이 너무 맛스럽게 보여서 아이들에게 사준 간식입니다. 입간판의 사진과는 너무 다른 실제 음식들이네요. 소떡소떡(4000원), 치즈볼 5개(5000원), 컵떡볶이 + 튀김2 (5000원) 구입해서 어린아이들 간식으로 맛나게 먹었네요.
>> 황리단길 간식 - 벨렘351(에그타르트)
포르투갈 직수입 원두와 에그타르트를 판매하는 매장이네요. 에그타르트를 좋아라 하는 저희로서는 지나치지 못하고 하나 구입하여 맛보았습니다. 평소 먹어본 에그타르트와는 다르게 향신료 맛이 강하게 나네요. 저희들은 평소와는 다른 맛 때문인지 특별히 맛있다는 느낌은 없었네요.
>> 황리단길 간식 - 최영화빵 (경주빵) <= 강력추천
황리단길 입구에 최영화빵이라는 브랜드로 판매되는 경주빵 매장이 있습니다. 주문하고 15분 정도 기다렸다가 따듯한 최영화빵 구입했습니다.
최근 현지인들은 [황남빵]보다 오히려 [최영화빵]이 더 맛있다고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네요. 저희도 황남빵, 경주빵, 최영화빵 모두 먹어 봤는데 요즘은 최영화빵에 더 손이 가는 것 같습니다. (황남빵과 비교해서 피의 얇기 나 식감은 비슷했고, 팥앙금의 달기는 조금 덜 한것 같고, 가격은 동일 했습니다.)
>> 황리단길 즉석사진
>> 황리단길 소품
좌측 상단 O! holiday 매장이 가장 넓은 것 같습니다. 저희도 이곳에서 아이들 기념품 구입으로 수억 사용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오래된 문구점이 있는데 이곳에도 문구류에서 옛날간식들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 황리단길 카페 - 넓은 카페(카페능)
예전 목욕탕을 카페로 운영하는 곳입니다. 내부가 2층으로 되어 있고 공간 또한 매우 넓은 곳입니다. 그리고 외부 테라스도 있어서 날씨 좋은 날에는 주변 한옥들 전망하기 좋은 곳이네요. 걷다가 쉬어가기 좋은 공간 인것 같습니다.
>> 황리단길 카페 - 라테맛집 (NOWORDS)
내부 공간은 협소하여 여유 있게 쉬기에는 아쉬운 곳이지만 커피는 훌륭합니다. 특히 우유가 들어가는 라테나 플랫화이트가 맛있는 카페입니다.
>> 주변 공영주차장
황리단길 가는 중간에 공영주차장 현황을 알려주네요. 저희는 황남공영주차장이 아닌 노동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했습니다. 이곳에서 황리단길 입구까지는 대략 250m 정도 되고 주차 공간도 제법 넓어 보였지만 공휴일에는 주차가 어려울 수도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주차료 30분 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