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초 서울은 아직 꽃을 보기에는 이른 시기이지만 이곳 종로 꽃시장은 벌써 화려한 꽃들로 알록달록하네요. 종로 꽃시장이지만 위치로는 동대문역(10번출구)에서 더 가까운 곳입니다. 그리고 양재동 꽃시장이나 고속버스터미널 꽃시장과는 달리 이곳은 화분에 담긴 뿌리가 있는 식물이나 묘목등을 많이 판매 하는 곳 입니다.
▷ 종로 꽃시장 둘러보기
동대문역 10번출구에서 약 100m 정도 걸어가면 종로 꽃시장 골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시장은 길 한쪽으로 약 200m 정도 되는 거리에 인도와 도로에 걸쳐서 형성되어 있습니다.
화려한 꽃 들이 임시 화분에 심어져서 판매되고 있네요. 개당 3~4천원이면 구입이 가능한 것 같습니다.
이곳은 이러한 다양한 묘목(대추, 대봉, 샤인머스켓, 앵두, 산수유등) 들도 많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러한 묘목 심을 공간이 있으면 블루베리 키워보고 싶네요.
여러 종류의 다육이들도 한 공간을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아직 이른시기여서 인지 상추와 같은 쌈채소 모종은 많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본격적인 텃밭을 시작하는 시기인 3월 말부터는 이러한 상추, 깻잎, 고추, 수박등의 다양한 모종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애플민트, 스피아민트, 레몬밤, 스위트바질등 여러 종류의 허브들도 아직은 많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3월말 부터는 이러한 허브들 판매하는 곳이 좀 더 많아지고 종류도 다양해지니 참고하세요
백합등과 같은 알뿌리 식물입니다.
식불들 외에도 화분이나 분재에 사용되는 흙, 씨앗등을 판매하는 곳도 몇 곳 있었습니다.
몇몇 곳에서 분재들을 판매하는 매장도 있네요.
금귤이 탐스럽게 열려 있는 화분이네요.
이상으로 종로 꽃시장 이었습니다. 봄맞이 분위기 전환이나 텃밭을 준비하시는 분들 뿐만 아니라 종로, 동대문 근처 오시는 분들은 잠시 들러 꽃 구경 하고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