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에는 다양한 종류의 도매시장이 밀집된 지역으로 대표적인 의류에서부터 원단, 커튼, 장난감, 베이킹재료, 수족관 관련 용품까지 없는 것 빼고 다 있을 정도로 다양한 종류의 물건들이 도매 시장을 형성한 곳이 바로 동대문 시장입니다. 오늘은 이 중에서 액세서리 매장들이 밀집해 있는 동대문 종합시장 B동 5층을 다녀왔습니다.
>> 동대문 액세서리 상가
- 영업시간 : 09:30 ~ 19:00 (일요일 : CLOSE)
- 주차장 : 옥상 / 지하 주차장 이용가능
▷ 동대문 종합시장 - 액세서리 상가 가는길
처음 가시는 분들은 동대문 액세서리 시장 가는 길이 조금 복잡하다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우선 동대문역 기준으로 8번 출구에서 청계천 길 따라 JW메리어트 호텔 앞(우측사진)을 지나서 조금만 걸어가면 위 좌측 사진과 같이 동대문종합시장으로 들어가서 B동 5층으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를 타면 됩니다.
▷ 동대문 종합시장 - 액세서리 상가 둘러보기
정말 다양한 종류의 액세서리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영문 이니셜(300~1000), 탄생석 (1000~2000), 술병 미니어처(500~1500), 십자가까지 개인적인 취미로, 종교적인 목적으로 여러 유형의 분들이 방문하는 곳이네요.
뜨개(800~1500), 천, 자개?(1000~10000) 등으로 된 액세서리들도 여러 곳서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레고모양, 마블, 겨울왕국등 다양한 캐릭터 인형(1000~2500)의 액세서리들도 한자리 차지 하고 있었습니다.
액세서리뿐만 아니라 다양한 줄들도 있었습니다. 가장 인상적인 것은 메탈소재의 체인을 굵기에 따라 m 단위로 판매하는 곳이 눈에 띄네요.
원래 이곳이 퀼트용품 파는 곳이 많았는데 대부분 일반 액세서리용품 매장으로 바뀌고 이제는 퀼트용품 매장 몇 개만이 여전히 자리를 지키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일반 매장에서 1만 원씩 하는 은반지도 3000원이라는 착한 가격에 판매하는 매장도 보여서 한 장 남겨 봅니다.
현금 5만 원으로 시작한 액세서리 쇼핑이 하나씩 담다 보니 500원만 남았네요. 액세서리 1개당 몇백 원만 생각하다가 담다 보면 몇만 원은 우습게 쓰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런 소품들 이용해서 가방, 에어팟케이스, 핸드폰등을 꾸며 봅니다.
액세서리 쇼핑을 끝내고 식사와 간단한 옷 구입을 위해 동대문 현대시티아울렛으로 넘어가는 길에 너무나 화창한 날의 흥인지문 사진 한장 남겨 봅니다.
▷ 동대문 현대시티아울렛 - 푸드코트
동대문에서 주차공간 넓고 물건 구입하면 거의 무료로 주차 가능한 곳 이어서 자주 찾는 곳이 동대문 현대시티아울렛입니다. 건물 앞 공간에 상시 매대가 설치되어 있어 옷이나 크록스 같은 신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곳입니다. 오늘도 이곳에서 아이 옷 2벌 저렴하게 구입했네요.
동대문 현대시티아울렛은 9층, 지하 1층, 지하 2층에 식당, 카페, 디저트 판매하는 곳이 있습니다. 오늘은 각자 입맛이 틀린 식구들의 취양을 존중하기 위해 지하 2층에 있는 푸드코드로 발걸음을 옮겨 봅니다. 이곳에도 나름 이름 있는 식당들이 입점해 있고, 넓은 공간에 복잡하지 않아 가끔 찾는 곳이네요.
저희가 주문한 음식들입니다. 다른 푸드코트에 비해 이 정도면 괜찮은 편 인 것 같네요.
- 고등어구이 밥상(1.3)
- 낙지솥비빔밥(1.15)
- 왕새우튀김우동(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