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곽길 1코스인 백악산코스의 종단지점을 부암동 창의문으로 걷고 나서 부암동에 오면 항상 찾는 스코프(SCOFF)라는 스콘맛집을 방문했습니다. 이미 TV나 여러 곳에 소개된 스콘맛집으로 영국인이 직접 운영하는 영국식 베이커리 카페입니다.
- 미국식 스콘 - 비스킷처럼 딱딱 / 달달
- 영국식 스콘 - 겉은 바삭 속은 촉촉 / 당류가 적고 짭짤한 맛
▷ 스콘맛집 - 부암동 SCOFF(스코프)
부암동에서 오랜시간 영업하다가 언제부터 인지 모르겠지만 용산 삼각지에도 매장이 영업 중이네요.
내부 공간이 넓지 않은데 주말이어서인지 매장 내에 손님으로 가득이네요. 창가 쪽으로 스콘과 케이크들이 진열되어 있고 원하는 빵을 고를 수 있습니다.
얇게 저민 오렌지가 듬뿍 올려진 오렌지 바닐라 케이크 한 조각 골라 봅니다.
기본 스콘외에도 썬드라이 토마토가 들어간 스콘을 비롯한 다양한 종류의 스콘이 있네요.
내부 테이블도 여럿 설치되어 있지만 기본적으로 매장이 그렇게 넓지 않습니다.
스콘, 오렌지 바닐라 케이크, 스모어쿠키브라우니, 파이(?) 1조각씩 포장 구매해 봅니다.
▷ 부암동 - 추천 카페 & 맛집
아직은 부암동이 별로 알려지지 않은 2000년대 초반부터 찾기 시작한 부암동에서 유명한 카페와 식당이 여전히 같은자리에서 성업 중이네요.
창의문 앞 부암동 올라가는 삼거리의 한 모퉁이에 위치한 카페인 클럽에스프레소라는 카페로 예전에는 2층 공간이 카페 내 사용되는 테이블, 의자를 직접 만드는 목공도 하고 로스팅하는 공간이었는데 이제는 손님들을 위한 공간으로 사용 중인 것 같네요.
클럽에스프레소 바로 맞은편에 계열사라는 치킨집과 자하손만두 또한 너무나 유명한 곳이어서 설명이 필요 없는 곳이기도 하죠. 이번에 성곽길을 걷고 자하손만두에 가서 식사하려고 했는데 만둣국 한 그릇 먹고 가려고 했는데 2만 원이라는 조금은 비싼 가격 살짝 고민하다가 SCOFF에 가서 스콘사서 바로 집으로 떡볶이 시켜 맛나게 먹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