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 시어터 달리 끝없는 수수께끼 & 가우디 상상의 건축가 전시를 보기 위해 방문한 워커힐에서 전시 보기 전 커피 한잔하기 위해 방문한 곳이 빛의 라운지 Cafe & Gallery입니다. 워커힐 자체가 뒤에는 아차산이 앞으로는 한강이 펼쳐진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이 카페에서 바라보는 한강은 정말 감탄을 자아 내기에 충분했습니다. 그리고 빛의 시어터 관람객은 10% 할인된 가격에 카페 이용이 가능했습니다.
▷ 빛의 라운지 Cafe & Gallery
빛의시어터 입구를 찾다가 길을 잘못 들어 들어갔다가 들어온 김에 커피 한잔 하기로 한 카페인 빛의 라운지입니다. 카페이름과 같이 벽 한쪽에는 미술작품들이 반대편 한강이 바라보이는 곳은 통유리로 구리암사대교 방향으로 넓게 펼쳐진 멋진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카페입니다.
음료와 간단한 베이커리를 판매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워커힐 호텔 카페답게 가격대는 일반 카페보다 조금 있는 편이네요. 하지만 아래 사진과 같은 멋진 뷰를 조망할 수 있는 곳이라고 하면 감안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카페내부 공간은 제법 넓고 한강이 보이는 방향으로 길게 되어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한강이 보이는 방향으로 자리하고 있어 좋은 자리 앉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계산대 맞은편 공간은 단체로 이용하기 좋게 되어 있어 저희가 갔을 때는 부모님 생일 모임으로 10여 명 이상의 가족이 간단한 가족모임을 하고 있었네요.
아메리카노(8.5) 두잔과 조각케이크 하나 먹었는데 커피가격이 비싼 것은 장소값이라 생각하면 괜찮았는데 그래도 커피가 호텔 이름값 정도의 맛을 보여주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 빛의 시어터 - 달리, 끝없는 수수께끼 & 가우디, 상상의 건축가
초대권을 받아두고 미루고 미루다가 전시 종료를 앞둔 지난 3월 1일에 방문하였습니다. 달리라는 예술가가 누구인지도 모른 체 예전 제주도 미술관에서 관람한 것과 비슷하게 빛을 이용한 전시라는 정도만 알고 갔었는데 미술에 무지한 저도 이미 익숙한 작품이 여럿 있었고 달리라는 작가의 작품세계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좋은 전시회였습니다.
[빛의시어터 전시안내]
- 달리, 끝없는 수수께끼 : 2023.6.15 ~ 2024.3.3 (종료)
- 크림트&가우디 : 2024.4.1 ~
- 위치 :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지하 1층
- 주차장 : 비스타 워커힐 서울주차장
[달리, 끝없는 수수께끼]
[살바도르 달리]
- 출생, 사망 : 1904 ~ 1989
- 국적 : 스페인
- 사조 : 초현실주의, 입체주의, 근대미술, 다다이즘
- 기타 : 츄파춥스 로고 디자인
빛의 시어터는 총면적 1000평에 높이 21m의 공간을 빛으로 작품을 전시하는 공간입니다. 작품에 대해 모른다 하여도 이러한 웅장함과 입체감을 가진 예술작품을 관람하는 것만으로도 만족도가 매우 높은 관람이었습니다. 같이 간 중, 고등학생 아이들도 들어갈 때까지 별 관심이 없었는데 관람하고 나오면서 굉장히 재미있어할 정도였네요.
넓은 공간이다 보니 2층 난간에서 계단에서 벽에 기대어 앉거나 누워서 자유롭게 관람이 가능한 것 또한 이 관람의 장점인 것 같네요.
[가우디, 상상의 건축가]
언젠가는 꼭 가보고 싶은 가우디의 건축물, 특히 지금도 진행 중인 성당은 개인적으로 관심이 많은 건축가였는데 이 전시에서 소개되는 가우디는 달리 작품전시에 비해 보조적인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네요. 달리의 작품들이 너무 인상적이어서인지 가우디 관련 전시는 조금 아쉬운 감이 있었습니다.
▷ 기념품샵
미술관이나 박물관에서 멋진 작품들을 감상하고 나면 그 여운이 기념품샵으로 이어져 심심치 않게 간단한 기념품들을 구입하게 되는 것 같네요. 전시작품 속 몇몇 미니어처 조형물들이 탐나긴 했는데 가격대가 만만치 않아 아이쇼핑으로 만족해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