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종로 여행5

Thumbnail2 인사동에서 놀기 - 안녕인사동(#먹거리 #즐길거리) 기존 인사동은 개발제한 구역으로 4층으로 제한되어 있어 쌈지길 정도가 가장 높은 건물 중 한 곳이었으나 최근 10년 언저리쯤 제한이 풀리면서 한옥들이 사라져 가고 그 자리를 높은 빌딩이나 호텔들이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과거 인사동을 기억하는 분들은 오랜만에 찾는 인사동의 낯설음을 느낄지도 모르겠네요. 그렇게 들어선 대형 건물 가운데 가장 대규모 문화복합몰을 자처하는 곳이 안녕인사동 인 것 같습니다. 2019년 문을연 안녕인사동은 지하에서 5층까지 자리한 문화복합몰과 5층 이상 사용중인 나인트리 호텔이 함께 있는 대규모 공간입니다. 하지만 1~2층은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지만 3층부터는 확실히 자리 잡지 못한 모습이 보이네요. 문을연 초기에는 그래도 다양한 매장들이 있었지만 1년, 1년.. 2024. 1. 17.
Thumbnail2 서울 실내 볼거리 - 경복궁 국립고궁박물관 둘러보기 요즘같이 비 오거나 더운 날은 실내 여행지를 찾게 되는데 오늘은 경복궁 내에 있는 국립고궁박물관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경복궁 야외 관람을 한 후에 더위도 식힐 겸 시원하고 3층에 걸쳐 다양한 전시가 되고 있는 국립고궁박물관도 함께 둘러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광화문을 지나 왼쪽 용성문을 넘어가면 위치해 있는 국립고궁박물관은 경복궁역(3호선) 5번 출구와도 바로 연결되어 있어 접근성이 좋은 곳입니다. 고궁박물관이지만 주로 조선왕조에 대한 전시가 대부분이고 대한제국 일부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관람시간 : 10시 ~ 18시 (수, 토 : 10시 ~ 21시) 휴관일 : 신정, 설날당일, 추석당일 관람료 : 무료 ▷ 국립고궁박물관 둘러보기 정확한 수는 아니지만 대략 우리나라에 나라에서 운영하는 국립 박물관은 3.. 2023. 7. 24.
Thumbnail2 청와대 가는길 무궁화동산 산책 청와대 예약을 한 후 잠깐 시간 여유가 되어 청와대 서쪽 끝에 자리한 무궁화동산을 둘러보았습니다. 무궁화동산은 본래 청와대 구내 안전가옥으로 출입이 금지된 곳이었지만 1993년(김영삼) 청와대 앞길이 개방된 뒤 시민공원으로 조성되었고 태극무늬로 무궁화를 심어 현재의 무궁화동산을 조성하였다고 합니다. 다양한 종류의 무궁화를 이렇게 한자리에서 보는 건 처음이라 무궁화 꽃도 이렇게 아름다운 꽃이었구나 라는 생각을 해 보았네요. 무궁화동산에 송강정 이라는 정자가 있어 이곳에서 내려다보는 다양한 색상의 무궁화가 장관입니다. 무궁화에 대한 소개글이 있네요. 이 글들을 읽어면서 나라의 대표꽃임에도 불구하고 새롭게 알게 된 내용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한그루의 나무에서 2천 ~ 3천 송이의 꽃을 피움 개화 시기 : 7월.. 2023. 7. 15.
Thumbnail2 서촌 골목길에서 만나는 근대 예술가 그리고 수성동 계곡 경복궁 서쪽에 위치한 서촌마을에는 북촌과는 다른 느낌의 길을 걸을 수 있는 곳입니다. 여전히 골목길에는 한옥들이 남아 있지만 큰길에는 한옥 찾아보기가 어려운 곳입니다. 하지만 여러 근대화의 발자취가 남아 있는 서촌길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수성동 계곡에 금방 도착하여 맑은 물로 더위를 식혀 갈 수 있는 곳이기도 한 곳이 이곳 서촌마을인 것 같습니다. 오늘은 경복궁역 3번 출구에서 시작해 골목골목 숨어 있는 이야기보따리를 풀어 볼까 합니다. 경복궁역 3번출구에서 시작해 통의동 백송/그라운드시소 서촌 을 지나 이상의 집, 대오서점, 박노수미술관과 윤동주 하숙집 터를 지나면 어느새 수성동 계곡에 도착하는 코스입니다. 대략 1.5Km 거리로 30분 정도의 시간이면 여유 있게 도달할 수 있네요. ▷ 통의동 백송 .. 2023. 7. 14.
Thumbnail2 청와대 자유 관람 (#나무 #정원 #건축물 #관람정보) 일반에 공개된 지 1년이 넘은 청와대에 여전히 많은 이들이 찾고 있지만 그래도 이젠 원하는 시간대에 예약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여유가 생겨 어렵지 않게 다녀올 수 있습니다. 그리고 경복궁 돌담길과 청와대 앞길로 다니는 무료 자율주행버스를 이용하면 좀 더 편하게 방문할 수 있네요. 조선시대에는 경복궁의 후원이었고 불과 작년 초까지만 해도 대통령이 있던 청와대를 당당하게 걸어 들어가서 편하게 둘러보니 여전히 신기한 맘이 드는 청와대 관람이었습니다. 오픈 1주년 기념으로 대통령의 나무 관련 설명회를 한다고 해서 겸사겸사 지난 주말에 방문했습니다. 덥고 습한 날이었지만 그래도 구름이 적당히 있고 나무 그늘이 많아 그렇게 덥지 않게 둘러보았습니다. ▷ 청와대 - 정문 청와대 관람을 위해 들어가는 문은 두 곳으로 .. 2023. 7.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