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여행 중 현지분 소개로 찾게 된 카페363은 보문단지와 불국사 중간쯤 있는 곳으로 보문단지와 불국사에서 모두 차로 약 5분 내외 걸리는 곳에 위치한 카페입니다. 넓은 마당과 잘 꾸며진 정원이 있는 한옥을 카페로 운영 중인 곳으로 수제 팥으로 만든 빙수와 진한 대추차가 일품이었습니다.
경주박물관에서 천마도를 관람하고 지인소개로 이곳 CAFE 363 이라는 곳을 찾아왔습니다. 왕복 4차선 도로가 한적한 곳에 자리 잡고 있어서 잘 보고 들어가야 하는 곳입니다. 이곳 아버님이 주변 정원을 계속 관리하고 계시네요.
한옥을 카페로 운영중인 곳으로 입구 앞에 장독대를 활용한 화분 인테리어가 귀엽게 자리하고 있네요. 그리고 마당 쪽으로 10대 정도 주차가 가능한 곳이니 편하게 차로 이동하면 좋을 것 같네요.
이곳 사장님이 직접 만드신 다양한 공예작품들이 실내 공간 한쪽에 자리 하고 있습니다.
내부 인테리어에도 신경을 많이 쓰신것 같습니다. 옛스러운 문지방과 다양한 화분들을 소품 삼아 꾸며진 카페입니다. 특히 입구 들어가자마자 왼쪽에 있는 작은 방은 작은 정원 같은 느낌이 드는 방이었습니다. (손님들이 자리하고 있어서 사진을 못 찍었네요.)
팥빙수(13,000), 대추차(6,000), 사장님의 비밀라떼(6,500) 1잔씩 주문해서 맛보았습니다.
- 팥빙수 - 옛날 팥빙수 스타일
- 대추차 - 직접 담근듯한 찐한 맛 (추천)
- 사장님의 비밀라떼 - 라테, 바닐라 아이스크림, 시나몬가루
한쪽으로 제법 넓은 공간을 정원으로 꾸며 놓았네요. 정원 내부에는 흔들의자도 설치되어 있어 사진 한 장 남기기 좋을 것 같습니다. 경주에서 주차 가능하고 여유롭고 분위기 있는 카페 찾는다면 이곳도 괜찮은 선택지가 될 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