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동에는 최근에는 높은 건물이 조금씩 들어서고 있지만 기본적으로 고층건물이 상대적으로 적은곳 입니다. 여전히 골목길에는 한옥들이 많이 남아 있고 그러다 보니 호텔 몇곳을 제외하면 인사동 주변을 조망할 수 있는곳을 별로 없는데 최근 알게된 멀리 청와대까지 조망이 가능한 인사동 전망대라고 불리는 르프랑(LeFranc) 카페를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르프랑 6층 전망대는 낮에 올라가서 보면 가까이는 바로앞 쌈지길에서 부터 멀리 청와대와 북악산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곳 입니다. 단지 더울때는 해를 가릴수 있는 곳이 부족해 더울 수 있습니다.
르프랑은 인사동길 중간쯤 위치한 인사아트프라자 건물5층, 6층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커피와 브런치, 와인과 디너를 판매하는 곳으로 주문은 5층에서 먼저 한 이후 5층이나 루프탑이 있는 6층으로 자리 잡으시면 됩니다.
- 영업시간 : 매일 10시 ~ 22시
(ps. 이 건물 오른쪽 옆으로 있는 인사동 8길 골목에 맛집들이 여러곳 있습니다. 특히 도마, 화원, 인사동 항아리 수제비, 정선할매 곤드래밥 은 추천 드립니다. 기회되면 이 식당들도 포스팅 해 드리겠습니다. )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여 5층으로 이동후 커피를 비롯한 음료류와 조각케익등을 주문하시면 됩니다.
5층 매장내부 입니다. 제법 넓은 매장으로 벽 한쪽으로는 와인들이 자리 하고 있네요. 창가쪽에서도 멀리까지 전망이 가능합니다.
커피, 맥주등의 음료와 조각케익 몇개를 주문하여 루프탑이 있는 6층으로 계단을 이용하여 올라가 봅니다.
6층 루프탑 모습입니다. 편안한 소파들이 많이 설치되어 있고 넓직넓직하게 배치 되어 있어 편하게 쉴 수 있는 카페 입니다. 얼마전 드라마 재벌집막내아들의 한장면도 이곳에서 촬영을 했었네요. 드라마 보다가 익숙한 곳이 나와서 반가웠습니다.
저녁시간 바로앞 쌈지길의 화려한 조명과 뒤로 열린송현광장과 멀리 청와대까지 한눈에 볼수 있습니다.
약간 오른쪽으로는 40년이 넘은 경인미술관, 100년이 넘은 3.1운동 지원한 천도교중앙대교당과 더불어 밀집된 한옥들이 보이네요. 인사동 나오시는 분들은 전망대 한번 보시는것 추천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