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중고서점으로 서울시에 산재해 있는 여러 헌책방의 책들과 기증받은 책, 독립출판물들을 모아서 오래된 책의 가치를 담을 수 있는 전국 최대 규모의 공공책방이 2019년 이곳 잠실에 문을 열었다고 하네요. 저도 최근 알게 되어 지난 주말 잠깐 다녀왔습니다. 최근에 만들어진 서점답게 SNS용 사진이 잘 나오게 내부가 인테리어 되어 있네요. 알라딘 중고서점에서 취급하는 책들보다는 좀 더 오래된 책들과 잡지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 서울책보고
서울책보고 바로 뒤편에 있는 신천유수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출입구로 들어가 봅니다. 뭔가 입구부터가 느낌 있는것 같네요.
[운영시간]
- 평일 : 11:00 ~ 20:00
- 주말 및 공휴일 : 10:00 ~ 20:00
- 휴관일 : 월요일, 1월1일, 설/추석 연휴
SNS상에 가장 많이 소개되는 내부 구조입니다. 뭔가 책의 터널을 지나는 느낌으로 이 길을 여러 번 왔다 갔다 하면서 책 구경 했네요.
서울책보고의 대부분의 책들은 위와같이 서울 각지에 흩어져 있는 중고서점을 소개하면서 이분들이 실제 보유하고 있는 책들을 한 구간씩 진열해 두고 판매대행하는 식으로 운영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실제 세어 보지는 않았지만 지도상으로는 33개 서점이 참여한 것 같았습니다.
한 구간에 열쇠로 잠겨진 진열장에 전시된 책들로 구매를 원하시면 계산대에 이야기한 이후 구입이 가능한 책들 입니다. 수십만원 이상의 가격으로 판매되는 책들 인 것 같네요. 그리고 오른쪽 사진 속 '어린이 한국명작'이라는 책은 40대 이상 분들은 많이들 기억할 만한 책인 것 같네요.
서울책보고 창가쪽에는 기증도서들이 진열된 공간입니다. 이 책들은 판매되는 책이 아닌 열람용 책들입니다.
입구에 들어서서 오른쪽으로 팝업스토어로 운영되는 공간 입니다. 여행 관련 책들과 옛 고서들, 80년대 만화 잡지들이 눈에 보이네요.
▷ 서울책보고 - 편의시설
계산대 한쪽으로 카페도 운영되고 있네요.
출입구에서 오른쪽 제일 안쪽 공간에 문화프로그램들이 진행되는 공간이 있네요. 평상시에는 위와 같이 책을 읽거나 가볍게 모임을 가질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되는 것 같습니다.
계산대 왼쪽으로 검색이 가능한 PC 2대와 안내용 지도가 비치 되어 있네요.
▷ 서울책보고 - 주차
차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서울책보고 바로옆에 있는 신천유수지 주차장 이용하시면 편하게 이용가능합니다. 주차 공간도 제법 넓어서 제가 방문한 주말 아침에는 여유롭게 주차할 수 있었습니다.
- 요금 : 5분당 260원
- 할인 : 다둥이카드 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