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에서 가장 인기 있는 숙소는 대명콘도(소노문 단양)이지만 숙박만 생각하는 분들은 버스터미널 근처에 여러 개의 모텔들도 나름 좋은 선택지가 될 것 같네요. 그중에 제가 가끔 단양에 가서 숙박을 해야하는 경우 자주 이용하는 그리다모텔과 인근에 아침 조식이 가능한 대교식당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 단양숙소 - 그리다모텔
버스터미널에서 대략 100m 거리에 있는 곳으로 고수대교와 남한강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곳에 위치한 모텔입니다. 1박 비용은 대략 6만 원 수준으로 여기어때등에서 예약이 가능한 곳 입니다.
- 체크인 : 16시
- 체크아웃 : 12시
- 예약 : 야놀자, 여기어때 등
모텔 내부에도 건물 앞, 뒤로 주차장이 있고, 혹시나 부족한 경우는 건물 바로 앞 공영주차장도 무료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숙소 컨디션]
2인실 내부 모습입니다. 침대와 TV, 작은 냉장고와 컴퓨터 2대가 설치되어 있네요. 전체적으로 노후되긴 했지만 깔끔하게 관리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TV 에는 넷플릭스도 시청이 가능하네요. 그리고 PC의 상태는 정상적으로 이용하기 어려운 상태로 전체적으로 업그레이드가 필요해 보였습니다.
화장실이 노후되었다는 느낌이 많이 가긴 했지만 이곳도 청소가 잘되어 있어 청결한 느낌으로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모텔을 많이 다녀 보지 않아서 잘 몰랐는데 이 리모컨이 맘에 드네요. TV뿐만 아니라 조명과 에어컨까지 한 번에 이용가능해서 집에도 하나 장만하고 싶은 리모컨이었네요. 그리고 기본으로 제공하는 세면세트 구성품입니다. 면도기, 칫솔에서부터 로션까지 알차게 구성되어 있는 것 같네요.
▷ 단양 산책 - 상상의 거리
고수대교에서부터 강옆길을 따라 야경과 함께 가을에는 국화꽃길을 조성해 두었네요. 약 한 달 전쯤 촬영한 사진이라 국화꽃이 이제 막 피기 시작한 시점이지만 이제는 조금씩 지기 시작할지도 모르겠네요. 이 거리에 조명을 이용한 조형물들이 여럿 설치되어 있어 가벼운 저녁 산책으로 좋은 길입니다.
▷ 단양 아침식사 가능 식당 - 대교식당
숙소와 버스터미널에서 가까운 식당 중에 아침식사 가능한 곳이 몇 있는데 그중에 대교식당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 영업시간 : 07시 ~ 20시
- 브레이크 타임 : 15시 ~ 17시
- 정기휴무 : 수요일
내부는 넓지 않지만 오랜 시간 자리를 지켜온 맛집입니다. 벽 한쪽에는 유명인들의 사인과 TV 출연 장면이 액자에 걸려 있네요.
단양에서 유명한 음식이 쏘가리매운탕, 마늘정식 등이 있는데 올갱이해장국도 단양에서 많이들 먹는 음식입니다. 아침식당이라고 대충 한 끼 때우기 위한 곳이 아닌 기본반찬 5가지에 올갱이와 부추가 듬뿍 들어간 맛있는 올갱이해장국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