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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단양 도보여행 (버스터미널 → 장미터널 → 단양역)

by B.C.Trip 2024.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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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은 평소에서 볼거리, 즐길거리가 많아 많은 사람들이 찾는 관광도시지만 개인적으로 특히 가을이 유난히 아름다운 도시가 아닐까 하네요. 지난주 오전까지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금요일 단양에서 일을 끝내고 기차시간이 약간 여유가 있어 조금 걸어보기로 했습니다. 단양에 내려올 때 차를 가지고 오기 때문에 많이 걸을 일이 별로 없었는데 이번에 고수대교(시외버스터미널)에서 단양역까지 강 따라 걸어면서 가을을 만끽했네요. 

 

단양 도보여행

 

[고수대교(시외버스터미널) → 단양역] 

  • 주요이정표 : 구경시장, 장미터널, 상진대교, 스카이라운지(대형 카페)
  • 거리 : 4.7Km
  • 시간 : 약 1시간 20분

 

단양 도보여행

 

고수대교 넘어가면 고수동굴이나 천동동굴이 있고 캠핑장과 함께 작은 계곡이 있어 여름에는 아이들과 물놀이하기 좋은 시설들이 모여 있는 계곡입니다. 

 

단양 도보여행

 

고수대교 건너편에 단양 시외버스 터미널과 다누리 아쿠아리움 그리고 뒤로는 구경시장이 모여 있는 곳 입니다. 

 

단양 도보여행

 

고수대교에서 이어지는 강변 옆으로 요즘같은 가을에는 국화꽃이 봄에는 장미꽃이 길 따라 전시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저녁에는 조명도 잘 되어 있어 가볍게 산책하기 좋은 길입니다. 

 

단양 도보여행

 

본격적으로 걷기전 구경시장으로 들어가 평소 즐겨 사는 마늘만두(새우, 고기, 김치)를 몇 개 구입해서 집에 돌아와 식구들과 맛있게 나눠 먹었네요. 

 

단양 도보여행

 

구경시장을 지나 강변길을 걷다보면 차도는 오른쪽으로 길이 이어져 있고, 사람과 자전거가 갈 수 있는 산책로가 이어져 있는데 단양을 여러 번 와도 이 길은 걸어가 보기는 처음이었습니다. 

 

소노문(대명) 콘도가 있는 언덕길을 우회 해서 평지로 걸을 수 있는 강변길을 장미길이 조성되어 있네요. 장미가 많이 피는 5월이면 장미 보는 재미도 솔솔 할 것 같네요. 

 

단양 도보여행

 

장미길을 조금 걷다보니 포토존이 만들어져 있네요. 

 

단양 도보여행
단양 도보여행

 

첫 번째 장미길이 끝나고 오른쪽으로 바위산이 왼쪽으로는 단양강 사이로 이어진 데크길이 오전까지 내린 비와 함께 떨어진 낙엽이 깊어가는 가을을 느끼게 해 주네요. 

 

단양 도보여행

 

중간중간 소노문(대명) 콘도로 올라가는 길이 2~3곳 있어서 혹시 숙소로 소노문 콘도를 이용하는 분들은 계단으로 내려와 잠깐 산책하기 좋은 코스인 것 같네요. 

 

단양 도보여행

 

중간중간 눈을 강쪽으로 돌리면 대충 이런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소백산 자락의 첩첩산중에 물들어 가는 단풍들과 함께 유유히 흐르는 단양강의 모습까지 시름을 잊게 해 주는 풍경들이네요. 

 

단양 도보여행

 

두 번째 만날 수 있는 장미길입니다. 이곳은 조명이 설치되어 있는 장미 터널로 장미가 한창인 5월 즈음 저녁에 오면 환상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을 것 같네요. 혹시 이 즈음 단양에 오게 되면 한번 와 봐야겠네요. 

 

단양 도보여행

 

11월 초에 아직 남아 있는 장미 한 송이가 반가워서 한 장 남겨 봅니다. 

 

단양 도보여행
단양 도보여행

 

소노문 콘도가 있는 얻덕길이 끝나는 지점에 장미터널로 들어가는 출입가가 이어져 있네요. 

 

단양 도보여행
단양 도보여행

 

터널을 나와 멀리 보이는 상진대교를 건너가기 위해 강옆의 산책로를 따라 걸어봅니다. 소백산의 자락의 풍경을 볼 수 있는 의자가 중간중간 설치 되어 있고, 때로는 캠핑의자에 앉아 쉬는 분들도 간간히 볼 수 있었습니다. 

 

단양 도보여행

 

단양강이 흘러들어가는 충주댐이 물을 가두고 있는 시기여서 이곳 단양당의 수위가 많이 올라가 있네요. 아래 강 옆 고수부지에 가꿔져 있는 코스모스를 비롯한 여러 꽃들이 물에 잠겨 있고 그곳에 조성된 산책로도 이용할 수 없었습니다. 

 

단양 도보여행

 

단양 도보여행

 

관광호텔을 지나 단양역으로 가기 위해 상진대교로 올라왔습니다. 상진대교 아래로 계속 걸어가면 잔도길로도 연결되어 있습니다.  ( ※ 저녁에 걷는 단양 잔도길 - 관련글 보기)

 

단양 도보여행

 

상진대교에서 제가 걸어온 단양읍 방향으로 바라본 모습입니다.  날씨가 흐려서 살짝 아쉽기는 했지만 그래도 그 나름의 운치가 있는 모습이네요. 

 

단양 도보여행

 

다리 건너 기차역 가기 전 시간이 약간 여유 있어 잠깐 들른 곳이 대형 베이커리 카페인 스카이라운지입니다. 맛있는 빵이 많고 내부 공간도 넓어서 쉬어가기 좋았습니다. (※ 스카이라운지 베이커리 카페 관련글 보기)

 

단양 도보여행

 

커피 한잔 하면서 잠깐 쉬었다가 기차시간 맞춰 단양역으로 넘어가면서 이번 도보여행을 마무리하였습니다. 평소는 택시나 버스 타고 이동하는데 이렇게 걷기 좋은 날씨에 천천히 강옆으로 난 길 따라 걸으니 기분까지 좋아지네요. 단양의 이름난 관광지가 아니라도 이렇게 강 따라 천천히 걸어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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