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종로 3가 익선동이 핫한 거리였는데 1~2년 전부터 익선동 바로 앞 종로 3가(5호선) 출구가 있는 250m 거리에 저녁마다 사람들이 몰리면서 핫한 거리가 형성되었네요. 원래 2차선 도로가 있었고 인도가 매우 좁은 곳이었는데 작년부터 종로구청에서 1차 편도로 바꾸고 인도를 확장하면서 최근에는 나름대로 안전도 많이 확보되고 쾌적해진 것 같네요.
한동안 익선동 골목과 갈매기살 골목으로 사람이 많이 몰렸고 야장거리에 포장마차 몇개 있는 정도였는데 2년 전부터 저녁시간에는 익선동보다 오히려 야장거리로 사람이 더 많이 몰려들면서 핫한 거리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더불어 최근 새롭게 문을연 먹방유튜버 햄지가 운영하는 북촌무궁화 식당과 함께 새롭게 즐길수 있는 대형 오락실(3층), 코인노래방까지 생기면서 단순히 먹는 것 외에 즐길거리도 함께 생기면서 더 놀거리가 많아지는 것 같네요.
북촌무궁화도 점심, 저녁에 각 한번씩 가 봤는데 단순 인지도로 운영되는 것이 아닌 음식맛도 충분히 맛있는 식당이었습니다. 이곳은 다음에 자세히 소개해 드리고 오늘은 새로 생긴 코인 노래방과 오락실 두 곳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과거 2차선 왕복 도로를 1차선 편도 도로로 줄이고 인도를 확장하면서 보행자의 안전이 많이 확보된 모습입니다. 종로3가 4번 출구에서 바라본 야장거리 모습입니다. 왼쪽에 세븐틴 코인노래 연습장이 보이고 맞은편에 주황색 3층 건물이 오락실 건물입니다.
▷ 종로3가 야장거리 - 코인노래방 (세븐틴 코인노래 연습장)
종로 3가(5호선) 4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한 코인노래방으로 생긴 지 몇 개월 되지 않아 깨끗한 코노입니다. 건물 2층으로 올라가면 왼쪽, 오른쪽 매장을 모두 사용하는 곳으로 넓은 방은 3~4명 인원이 함께 들어가는 넓은 방도 있어서 친구들과 함께 놀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창가에 있는 방에서는 종로 3가 야장거리가 한눈에 보이네요.
[이용 요금]
- 1,000원(1곡) / 5,000원(7곡) / 10,000원(15곡)
- 30분(6,000원) / 1시간(10,000원)
- 현금, 카드 사용 가능
▷ 종로3가 야장거리 - 대빵 오락실
코인노래방 맞은편에 3층 주황색 건물이 눈에 띄는데 이 건물 모두가 오락실로 사용되는 곳입니다. 1층은 인형 뽑기가 모여 있고, 실질적인 오락기기는 2층 ~ 3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간단한 오락기기에서부터 스포츠 게임, 4D 게임등 다양한 체험형 게임들이 눈에 띄네요.
게임당 1,000~2,000원 정도에 이용할 수 있고 카드결제도 가능하도록 되어 있네요. 그리고 1층에 있는 인형들은 모두 정품 인형만 사용된다고 합니다.
오락실을 나와 길을 걷다보니 포장마차에 메뉴판이 보여 사진 한 장 남겨 봅니다. 포장마차는 카드 안되고 현금이나 이체만 가능하네요.
종로 3가 야장거리가 먹을 것이 대부분이었는데 이제는 코인노래방, 오락실까지 생겨서 즐길 거리가 더 늘어난 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