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동에 오시면 누구나 한 번쯤은 방문하게 되는 곳이 이곳 쌈지길입니다. 2004년 쌈지라는 패션기업 만든 수공예품 전문쇼핑몰로 만든 공간으로 쌈지라는 기업은 2009년 부도처리 되었지만 쌈지길은 먹을거리는 별로 없지만 여전히 다양한 수공예품과 체험공간으로 볼거리 풍성한 공간입니다.
쌈지길은 1층부터 4층 하늘정원까지 계단없이 이어진 오르막길을 따라 이동할 수 있습니다. 1층부터 아랫길, 첫오름길, 두오름길, 세오름길, 네오름길 이라는 이름이 붙여져 있습니다. 물론 엘리베이터도 입구 좌측 뒤편에 설치되어 있어 4층 똥빵 파는 곳으로 바로 올라가실 수 있고, 단거리 이동 가능한 계단도 좌측 앞쪽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 쌈지길 살펴보기
인사동 길을 걷다 보면 [쌈지길]과 [안녕인사동]을 나란히 볼수 있습니다. 쌈지길 정문을 들어서면 바로 우측으로 반층 정도 되는 계단을(하단 중앙 사진) 올라 가면 첫 오름길이 시작됩니다. 그리고 1층 광장 좌측으로 보면 골목으로 연결되는 간이 문이 있습니다. 이 통로에 파는 약과와 한과 매장이 있는데 제가 명절 때마다 시골 부모님 사다 드리는 나름 단골 매장입니다. (제가 방문한 날은 운영을 하지 않고 있네요.)
▷ 쌈지길 다양한 체험
- 미니어처 체험 - 상상을 담다 - 음식을 미니어처로 만드는 체험
- 한지걱정인형 체험 - 두리두 - 30분 (29,000~35,000)
- 매듭 팔찌 체험 - 하오의 아뜰리에 - 20~35분 (19,000 ~ 22,000)
- 스크래치 컬러링 체험 - LAGO STORE
- LED수면등 만들기 체험 - 파파퍼니 - 40분 ~ 60분 (38,000)
- 양모펠트 체험 - Cuddle So Much - 40~60분 (30,000~32,000)
- 케이크캔들 체험 - KODO - 30~40분 (38,000) Naver 예약
- 향초, 천연비누 만들기 체험 - 뿌뽀랜드(B1) - (15,000~20,000)
- 방탈출 - HIDE AND SEEK - 1시간 (14,000~26,000) Naver 예약
위 시간과 비용등 잘못 표기된 것 알려 주시면 수정하겠습니다. 관심 있는 체험 1~2개 정도 해 보시면 즐거운 추억이 될 것 같네요.
▷ 다양한 소품들
얼마전 가죽지갑이 필요해서 오프라인 매장 찾아보았는데 이곳 쌈지길에도 있었네요. 그리고 천연염색 의류, 매듭 마스크줄, 수제시계, 도장등 다양한 수공예품들을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찾는 매장중 하나가 이곳 와펜빌리지 매장인 것 같습니다. 나만의 네임택을 만들 수 있는 곳으로 캐리어, 가방, 필통등에 이니셜, 캐릭터 등을 조합하여 만들 수 있는 곳입니다. 평균 1만원 정도면 나만의 굿즈를 만들 수 있는 곳입니다.
▷ 똥빵 & 옥상쉼터
이곳에 아이들과 같이 같다면 똥빵 추천해 드립니다. 특히 아이들은 초코 들어 있는 똥방(1,500) 좋아 합니다. 그리고 바로 옆으로 소담상회 넘어가는 길 쪽으로 쉬어 갈 수 있는 작은 정원이 있습니다.
▷ 소담상회
쌈지길 내부에도 소담상회 매장(하단 좌측 사진)이 있지만 쌈지길 건물 뒷편으로 별도 소담상회 전문 매장이 있습니다. 이곳 소담상회는 핸드메이드 작품들이 전시 및 판매하고 있습니다. 쌈지길 1층 광장에서(상단 좌측 사진) 연결되는 통로가 있고, 옥상 에도 연결된 길(상단 우측 사진)이 있습니다.
쌈지길 둘러보시고 옥상에서 소담상회도 구경하시면서 1층으로 내려오시면 더욱 풍성한 볼거리가 될 듯하네요.
▷ 쌈지길 옆 맛집 골목
쌈지길 내에는 지하 1층에 몇 개의 식당이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바로 옆으로난 골목길(인사동 12길)에 유난히 맛집들이 즐비합니다. 식사하기 좋은 곳으로는 [정선곤드레쌈밥] 집을 제일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술 한잔 하기 좋은 곳으로 [좋은씨앗], 고기에 진심인 [853], 라테맛집 [세루리안], 채식식당 [오세계향] 등 인사동내 많은 뒷골목 중에서도 유난히 맛집들이 즐비한 곳입니다.
쌈지길 외에도 인사동엔 다양한 볼거리가 있습니다. 아래 다른 글들도 한 번씩 보시면 여행계획 세우시는데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참고로 주말 인사동 근처 제일 저렴한 주차 정보는 아래 [공평도시유적 전시관] 글 참고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