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왕십리역 근처 행당시장내부에 있는 푸줏간 생고기점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오늘 고기 먹으러 간 이유는 블로거로 글 작성하고 소소한 광고수입받기 시작한 지 10달 정도 되었는데 그동안 하루 1달러 내외의 수익이 발생하다가 이날은 갑자기 60달러라는 생각지도 못한 대박(?) 수익이 발생해서 식구들하고 맛난 고기 먹기 위해 찾은 곳이 행당시장 내 오래된 맛집인 푸줏간 생고기점입니다.
행당시장 중간쯤 위치한 곳으로 저녁시간 이미 많은 분들이 자리 하고 있었는데 마침 1자리가 비어 있어 기다리지 않고 바로 자리를 잡았네요.
메뉴판보다 왼쪽에 있는 문구가 눈에 먼저 들어 오네요. 인원수대로 1인분 이상 고기 주문하면 찌개, 냉면, 국수, 누룽지가 무제한 서비스로 제공된다고 하네요. 그래서 저희는 고기 먹고 나서 찌개, 냉면, 누룽지를 주문해 먹었습니다.
우선 삼겹살과, 목살 주문했는데 얇지 않고 두툼한 생고기 였습니다. 솥뚜껑 위에 기본으로 김치, 감자, 양파, 버섯이 제공되네요. 고기 외에 기본 제공되는 것들은 따로 이야기하지 않아도 다 먹어갈 때쯤이면 알아서 채워 주니 서비스 정말 마음에 드네요.
그리고 고기도 알아서 구워주고, 김치도 알맛게 구워 주셔서 맛있게 먹기만 하면 되니 너무 좋았습니다. 식구들과 함께 가면 항상 고기 굽는 담당이다 보니 함께 식사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알아서 구워주니 너무 좋은 것 같아요.
무제한 서비스로 먹을수 있는 비빔냉면입니다. 무제한이라고 해서 일반냉면의 반 정도 나오는 것으로 생각했는데 온전히 1인분의 양이었고 맛도 웬만한 냉면 전문점에서 먹는 맛있는 냉면이었습니다.
누룽지도 냉면그릇에 가득히 제공되네요. 고기가 살짝 부족해서 조금더 주문해서 먹고 나서 후식을 먹었는데 추가 고기는 주문하지 않아도 될 뻔했네요. 무제한 서비스로 제공되는 음식의 맛이 너무도 훌륭한 것 같네요.
블로그로 하루 60달러 벌었다고 한턱쏘러 갔다가 13만 원 쓰고 왔지만 맛있는 고기와 훌륭한 서비스, 그리고 무제한으로 제공되는 맛있는 후식 음식까지 아주 만족스러운 하루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