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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먹는 것이 아닌 뭔가 색다른 것이 먹고 싶은 날 뭐 먹을까 고민하다가 갑자기 육회가 먹고 싶어 인사동에 있는 육회맛집인 안국고다를 찾았습니다. 인사동 길에서 안국역과 가까운 안녕인사동 맞은편 골목길(인사동 14길)에 있는 작은 한옥집 식당입니다.
점심시간에는 11시 30분까지 와야 줄서지 않고 들어갈 수 있지만 10분 정도만 늦어도 약간의 대기를 해야 할 정도로 주변 직장인들 사이엔 맛집으로 소문난 곳입니다.
예전 안국고다는 곰탕을 주 메뉴로 하고, 육회 비빔밥은 보조 메뉴로 판매하고 있었는데 손님들이 오히려 육회를 많이 찾으면서 이제는 육회 비빔밥이 이 식당의 대표 메뉴가 되었네요. 이 식당을 방문하는 사람들의 70~80%는 육회 비빔밥을 먹는 것 같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먹어보는 육회비빔밥 입니다. 육회아래 각종 야채 그리고 밑에 밥과 함께 비법 간장소스가 함께 들어 있어서 맛있는 감칠맛이 일품인 음식 입니다. 메뉴 주문 시 '야채만 비빔밥'이나 '육회만 비빔밥', '육회 많이 비빔밥'등의 옵션으로도 주문이 가능합니다. 젓가락으로 적당히 비벼서 그냥 먹어도 맛있고, 김과 함께 먹어도 맛있네요.
실내 모습입니다. 중앙에 긴 테이블이 있고, 주변으로 테이블이 몇개 있는 아담한 한옥 구조의 식당으로 혼밥 즐기는 분들도 가끔 볼 수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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