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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행

익선동 핫플 골목 - 온천마을 / 도넛정수

by B.C.Trip 2023.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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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익선동내에서도 핫플인 온천마을 골목과 그곳에 위치한 도넛정수를 소개할까 합니다. 

 

50m 남짓되는 거리에 과거 많은 정치인이 찾던 3대 요정 골목이었지만 요정들이 사라지면서 낙후된 골목에 온천집을 중심으로 과거 유명 요정집인 송암여관 이름을 그대로 살린 음식점, 카페, 스파로 다양한 종류의 5개 매장 중심으로 골목길을 구성하였습니다. 물론 이 외에도 최근 연남동 유명 식당(히츠지야) 익선점을 비롯하여 다양한 음식점, 카페 등이 운영되고 있는 공간입니다. 

익선동에서도 뒷골목에 해당하는 곳에 한옥의 매력을 200% 끌어올린 온천마을 골목길이 있습니다. 익선동을 오랜시간 다녀 봤지만 이런 길이 있다는 것을 최근에야 알게 되어 다녀왔습니다.  이 숨어 있는 골목을 핫스팟으로 만든 주인공은 [글로우서울] 이라는 회사로 오래된 지역, 낙후된 도시 재생 사업을 위한 공간 디자인, 브랜딩 컨설팅 전문 회사라고 합니다.

 

코로나로 익선동 상권이 침체되는 시점인 2019년 12월부터 현재까지 온천마을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이 골목 공간을 새롭게 만들기 시작해서 온천집은 예약조차도 힘든 장소로 만들었고, 이런 공간에 생각지도 못한 스파(청수당 스파)를 할 수 있는 공간도 만들었습니다.  익선동 메인 골목에서 SNS에서 인기있는 소하염전, 치앙마이방콕등 다수도 글로우서울의 손을 거쳤다고 합니다. 

도넛정수 매장으로 대나무, 징금다리, 조명 조합으로 사진명소 입니다.  

 

과거 3대 요정중 하나인 송암여관을 최대한 살린 음식점으로 대창, 곱창 관련 음식을 판매하는 곳입니다. 내부에 잉어가 노니는 작은 연못이 있어 운치 있게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식당입니다.  

 

이 골목에서 아니 익선동에서 가장 유명한 음식점이 이곳 온천집 입니다. 네이버에서 예약을 받고 있는 것 같은데 예약 자체도 쉽지 않은 식당 이네요. 저도 아직 직접 먹어 보지는 못했습니다.  

 

청수당 카페(좌)와 청수당 SPA(우) 입니다. 청수당 카페로 들어가는 입구가 대나무숲 사이 작은 물 위 징검다리를 건너서 가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곳 또한 사진 명소입니다. SPA는 장소 특성상 외부 노출을 최대한 줄여 놓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많은 길들을 가 봤지만 이런 곳에 SPA 가 있는 곳은 정말 의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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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넛정수 소개

익선동에서 저녁먹고 7시쯤 온천마을 구경하다가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도넛먹으로 매장으로 들어갔습니다.  늦은 시간이라 품절인 도넛이 많이 보였습니다.  도넛의 가격대가 3,500 ~ 4,300으로 비슷한 종류의 노티드 도넛과 비교해도 500원 이상 비싼 것 같았습니다. 

 

1층 모습입니다.  1층에는 테이블이 많지는 않고 내부 주방 모습들 볼 수 있습니다.   도넛을 주악 만드는 전통조리 방식을 트렌디하게 해석하여 만든다고 합니다. 그래서 인지 내부 도넛 튀기는데 가마솥을 이용해서 만든다고 하네요. 

 

2층에는 마루느낌의 좌석과 테이블 좌석들이 있습니다.  테이블 간의 간격을 넓게 공간 배치를 하여 여유 있게 쉬고 올 수 있었습니다.  저희가 머문 저녁 7~8시 사이 한팀씩 오긴 했지만 북적이지 않아 편히 쉬고 왔습니다. 

 

1층에서 2층올라오면 바로 루프탑으로 올라갈 수 있는 좁은 계단이 나옵니다. 이곳에 가면 바로 옆 온천집을 비롯하여 익선동 한옥 마을 전망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테이블도 많이 있어 따뜻한 날에는 이곳에 자리 잡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녁 먹고 나서도 욕심껏 도넛을 4개나 구입했네요.  이곳은 도넛 구입하는 수량에 따라 담아주는 용기가 모두 다르네요. 

1개는 제사때 사용되는 제기에, 2~3개는 접시에, 4개는 위 나무틀에 담아 주는 것 같습니다. 

  • 카야유자도넛(4.3) - 유자맛이 강해 카야잼 맛이 별로 나지 않음
  • 딸기도넛(3.9) - 4개중에 제일 맛남 
  • 옥수수도넛(3.9) - 구운 옥수수 토핑
  • 땅콩크림도넛(4.3)

 

▷ 도넛정수 개인 총평

이 곳 도넛정수의 도넛은 노티드 도넛과 비교하면 맛은 살짝 아쉬운 정도이고, 가격은 500원 이상 비싼 곳입니다. 포장으로 사면 할인이 된다고 하지만 살짝 아쉬울 것 같습니다. 하지만 내부에서 시식하면서 쉬어 가기 위한 공간으로는 충분히 매력적인 공간 이었습니다. 

 

익선동 맛집 (#솥밥 맛집 담솥 #소금빵 맛집 소하염전)

▷ 익선동 데이트 어디까지 가봤니? (#놀것 #간식 #식사 #옷 #소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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